우선 영화 인비저블맨에 대한 사전 정보 없이 오로지 포스터 하나만 보았을 때 느낌은 흔한 SF 공포 영화삘이었다. 공포에 질린듯한 여자의 얼굴과 누군가의 손자국. 투명인간이 있다는 문구... 흔한 투명인간이 여자를 미저리처럼 집착하며 따라다니다 여성의 반격에 ...의 흐름이 아닐까? 싶었는데, 영화를 보고나니 공포라기보다 스릴러 반전 영화였다. 이런저런 감상을 나누기 좋은 영화같다. 포스터를 다시보니 작은 글씨로 겟아웃 어스 제작진이었네. 영화정보 인비저블맨 감독 : 리워넬 배우: 엘리자베스 모스, 올리버 잭슨 코헨, 알디스 호지, 스톰 레이드, 베네딕트 하디에, 해리엇 다이어 등 스포 주의 영화 결말 나옴 나름 해석 및 감상 나옴 스포 제발 주의 영화 인비저블맨 줄거리 여주 세실리아는 그의 집착 남편 ..
간단한 영화 정보 더 기프트 The Gift, 2015 장르 스릴러, 미스터리 오스트레일리아, 미국, 108분, 2015 감독 조엘 에저튼 배우 조엘 에저튼(고든), 제이슨 베이트먼(사이먼), 레베카 홀(로빈) 등 ------------------------------------ 스릴러에 미스터리 영화라고 해서 어떤 폭력적이고 자극적인, 잔인한 장면이 나오길 기대하고 보면 실망할 수도. 그렇다고 스릴러의 긴장감이 없는 영화라는 소리는 아니다. 더 기프트는 영화 속 한마디가 영화를 고스란히 응축하고 있다. "다른 사람의 생각에 독을 타면 어떻게 되는지, 너도 잘 알잖아, 안 그래?" 기억도 나지 않는 어릴 적, 철부지 시절에 왜 그랬는지도 모르지만 누군가에게 잔인한 짓들을 한 적 있는가. 피해자인 누군가에..
실화 영화 산악 소개 에베레스트Everest, 2015장르: 모험, 드라마, 스릴러영국, 미국121분감독: 타자르 코루마쿠르배우: 제이슨 클락(롭 홀), 제이크 질렌할(스캇 피셔), 조슈 브롤린(벡 웨더스), 키이라 나이틀리(잰 홀) 등 메루 Meru, 2015 다큐멘터리, 액션, 모험인도, 미국 87분 감독: 지미 친, 엘리자베스 차이 베사헬리배우: 지미 친 등 ------------------------------------------------- 두 영화 모두 산악인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로,그렇다고 다큐멘터리스럽지는 않다. 이런 영화를 보면 우선 드는 생각이, 대체 저렇게 위험한데 굳이 가는 이유가 뭔가이다.산이 좋으면 낮은 산도 많은데,저렇게 높은 산을...? 산악인이 아니고서는 이해가 가지..
스포 있을 수 있음!!!! 청년 실업길잃은 청년뭐 그런 얘길 하고 싶었나보다. 사람 구실 못할바에야 차라리 생선이 될까. 처음 생선이 된 건 환경탓이지만그 후의 결정은 본인의 결정이라는 것이 아이러니.제3의 길을 좋다 나쁘다 타인이 판단할 일은 아니겠지, 자본주의 경제사회에서무기력하고 무력했던 청년 하나는 그렇게 생선이 될 것인가. 하긴육지의 생선이나 바닷속의 인간으로 살 바엔 바다의 생선으로 살 수 있는 게 어디냐. -영화 소개-돌연변이 (Collective Invention, 2015)장르: 드라마, 코미디감독: 권오광(영화속 오광이 어디서 나왔나 했더닛~?! ㅋ)배우: 이광수, 이천희, 박보영, 장광, 이병준 내용 요약: 생동성 실험의 부작용으로 사람이었던 청년이 점점 생선이 되어가고, 이 사실을 ..
'피겨 스케이트'를 소재로 하고 있긴 한데, 굳이 피겨여야 할 필요는 없는'코미디 영화'이긴 한데 아주 웃기지는 않는'게이게이' 한가 싶었지만 '형제여!!'가 되어버리는...고난과 아픔과 갈등의 과거를 노오력과 형제애로 극복해 빛나는 미래로 나아가자는 영화(?)네요.->정말이냐?!!! 멍 때리고 보다 보면 말도 안돼~ 하고 피식, 그러다 가끔 어이없네 하면서 빵 터지는 그런 코믹 영화.말도 안돼는 것 말고는 웃을 일 없는 사람들한테는 어이없이 웃을 수 있는 코믹 영화말도 안돼는 것 말고는 웃을 일이 없으니깐...ㅇㅇ 욕설, 섹시, 고어 등등 이런 거친 표현 거의 없이 픽픽 가볍게 볼 수 있는 점은 굳.순수하고 전체적으로 클린클린하다. 모두가 행복해지면 좋겠네. ^-^ 영화 소개블레이즈 오브 글로리Blad..
날도 쌀쌀하고 포근한 영화가 보고 싶어질 때 하지만 커플 영화 시로! 로맨스 영화처럼 솔로를 슬퍼지게 하는(?) 영화는 싫단 말이얌! ...싶은 마음이 들 때는... 가족 영화가 최고죠^ㅅ^ 요약하자면, 락 하느라 가정에 소홀할 수 밖에 없었기에 전남편과 오래전 이혼하고 세 아이와 떨어져 혼자 사는, 지방 작은 무대의 락밴드 보컬 리키가 딸의 이혼 소식에 쇼크 상태의 딸을 위로하고자 전남편 집으로 가게 되고, 가족간의 묶은 서운함과 갈등을 마주하게 되는데, 그럼에도 서로 제각각, 때로는 함께 보듬으면서, 결국은 다시 각자 가야 할 길을 나아가게 되는... 훈훈하네. 특히, 엔딩이 마음에 들었다. 역시 미국의 가정관은 쿨 하다랄까. 이혼이 만연하는 건 어디나 마찬가지겠지만, 후처가 전처를 아들 결혼식에 초..
재난 영화 샌 안드레아스 San Andreas 2015 모든 걸 다 부숴버리리라!! 지진을 소재로 한 영화인데 스케일과 디테일이 충만! 쩌네요. 인류 발전의 상징이라고도 볼 수 있는, 특히, 현대 발전의 상징이라 볼 수 있는 높은 빌딩들이 출렁이는 대지와 함께 부서져 내리는 광경이란! 물론 스케일만 두고 본다면 우주에서 혜성이 떨어져 지구가 멸망해버리는 영화가 이미 있기에 스케일 면에서는 한 수 뒤에 있을지도 모르지만, 디테일면에서는 단연 최고라고 할 만한 영화였네요. 가족애와 인류애도 물론 담고 있지만, 그것만 보기에는 식상했을지도? 팝콘 먹으면서 컴퓨터 그래픽을 즐기기엔 이만한 영화가 또 없지 않을까. 연기를 보자면, 그와중에 극초반에 퍼블당하는 킴 박사의 연기가 마음에 남네요. 절명의 순간의 다정한..
정신 착란 증세가 있는 주인공 제리는 사회 구성원으로서 일을 하고 회사에서 연애를 하고 심리치료를 받으며 내면의 병을 극복하고 치료하고자 하는 정상적인 생각과 소망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정신병(조현병인지 과대망상인지 정확히 어떤 정신 질환 증세인지는 모르겠다)으로 인해 그런 정상적인 사회 생활을 할 수 없게 되는 모습을 적당히 가볍고 적당히 산뜻한 영상으로 풀어내고 있다. 덕분에 호러도 아니고 코메디도 아니고 스릴이라기도 뭐한, 드라마 감각으로 영화를 감상할 수 있었다. 영화를 보는 내내 드는 생각은, 정신 질환은 질환이라는 것이다. 그것도 주위에 영향을 강하게 미치는 전염성이 강한 질환이라고 보인다랄까. 자신은 주위에 어떤 가해를 입히고 싶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그런 상황을 만들어 내게 된다. 강압적..
세계 어딜 가나 고만고만한 남녀의 사랑타령은 비슷한건지 별 색다르지도 않았지만, 프랑스 영화라고 기대했던 영상미는 오히려 충격적. 등장하는 인물들의 모습은 하나같이 노추하고, 지저분하고, 역겹고, 무력하고, 정신병자적이고... 근데 그게 또 미화하지 않은 인간 본래의 모습인가 싶기도 하고. 한국에서 이런 영화를 만들었으면 분명 남주나 여주나 그 와중에 잘생기고 폼잡고 하여튼 미화를 했겠지. 어쨌건 아름다운 건 후반의 퐁네프 다리 하나 뿐. 그럼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보게 된 이유는, 이 막장스러운 커플이 어떻게 끝나게 될까? 하는 기대때문이었는데. 특히 남주 알렉스는 아주 답도 없다. 어쩔 수 없이 다리에서 노숙하는 캐릭터가 아니라, 다리에서 노숙하는 생활을 선택하는 캐릭터다. 현실 개선 의지가 전혀 없으..
액션, 액션, 그리고 액션! 히트맨(hitman 2007)은 액션을 갈구하는 심정을 잘 헤아려준 영화였다. 특히나 에이전트, 하면 기대하게 되는 절도 있는 액션 장면이 볼만 함. 캐릭터는, 글쎄... 캐릭터 자체는 그다지 독창적이게 느껴지진 않았지만 에이전트! 하면 떠오르는 그런 이미지에 충실한 느낌. 차가움, 냉철함, 이성적, 논리적, 일적인 것 외에는 극도로 억제, 절제되어 있는 상태. 그런 히트맨이 은근 쩔쩔매는 여자. ㄷㄷㄷ 아주 오래된(?) 영화 중에 이연걸의 보디가드가 문득 연상되었음. 차가운 킬러와 미녀 이야기야 식상할 정도인데 킬러가 미녀에게도 뜨거우냐, 쩔쩔매냐는 방향이 갈리는 긋. 후자가 좀 더 간질간질 하긴 하지... 프로필 보니 남주 배우가 민머리가 살짝 귀염상이라 그런지 나이에 비..
영화 탓을 할 게 아니라, 영화의 타겟이 누구이고, 영화가 하려는 말이 뭔지에 관심이 있다면, 쥬라기 월드를 보면서 심오한 철학이나 전혀 새로운 공룡 월드를 찾는 것이, 번지수를 잘못 찾은 거라고 말하고 싶네. 쥬라기 월드는 주라기 공원의 추억과 향수에, 더욱 장대한 스케일의 스케치북에 발달되고 세련되어진 컴퓨터 그래픽으로 그린 더욱 커지고 화려해진 공룡 그저 감상하면 될 일 아닌가. 확실히 전작 쥬라기 공원에 비해 세계는 넓어지고, 공룡 볼거리도 화려하고, 그러하다. 그러나- 이미 공룡 공원이라는 소재로는 한계성이 드러난 게 아닌가 싶기도 한 느낌? 이젠 우려먹을 것도 없이 다 우려먹은 느낌 ㅠㅠ 주라기 공원과 공룡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쥬라기 월드는 반갑긴 하지만, 이제 그만 쥬라기 시리즈를 추..
2015년 4월 신작 애니 종말의 세라프 성우終わりのセラフ声優情報おわりのせらふ 목소리 출연일본 성우 하쿠야 유이치로 역: 이리노 미유 入野自由하쿠야 미카엘라 역: 오노 켄쇼 小野賢章이치노세 그렌 역: 나카무라 유이치 中村悠一펠리드 바토리 역: 사쿠라이 타카히로 櫻井孝宏사오토메 요이치 역: 오카모토 노부히코 岡本信彦산구 미츠바 역: 이구치 유카 井口裕香키미즈키 시오 역: 이시카와 카이토 石川界人히이라기 시노아 역: 하야미 사오리 見沙織v히이라기 쿠레토 역: 마에노 토모아키 前野智昭히이라기 신야 역: 스즈키 타츠히사 鈴木達央
비정상회담 53회를 봤는데 1주년이라고 멤버 교체했네;;; 귀욤귀욤한 기욤 님이랑 언제나 훈훈흐뭇한 독다니엘 님이 굳건히 자리를 지켜줘서 안심하긴 했지만, 이런!! 일본대표 타쿠야가 빠지다니!!! 섬섬옥수!! 이제 못보게 되나요 ㅠㅜ 아쉽다. 멤버 교체 이유가 좀더 다양한 나라 이야기를 들어보기 위해서라면서.... 타쿠야 빠지면서 들어온 일본 대표는 뭐지요 ㅠㅠ 일본은 너무 친해서? 오픈되어 있어서? 가까워서? 이제 좀 식상한듯;;; ----------- 새로 등장한 비정상 멤버는?! 그리스 대표 안드레아스지중해의 보석 신들의 나라 그리스!! 그런데 요즘 그리스 경제위기 심각하다던데;;; 브라질 대표 까를로스그런데 뜬금없이 포르투갈어까지 하는 미국 대표 타일러ㅋ 바이킹의 나라 노르웨이 대표 니콜라이노르웨..
[영화] 킹스맨 : 시크릿 에이전트 화려하고 리드미컬한 액션!! 액션!! 애애애~~ㄱ 숀! 흥분을 가라 앉히고 킹스맨 영화를 보았던 이야기를 좀 해볼까 합니다. 이 영화도 워낙에 주위에 본 사람이 많았고 유명한 지라 안 보려 했었어요. 너무 유명해져버린 영화는 뒤늦게 보고 싶지 않다는... 뭔가 삐뚤어진 구석이 있는지라 ㅋ 하지만 액션이 정말 볼만 하다고 하기에, 액션에 약한 전 드디어 보게 됩니다. 그리고 완전 반하게 되었어요. 오- 감독님! 큰 스토리는 대체적으로 예측 가능한 방향으로 흘러가고, 선악구도의 영화 인지라 캐릭터도 정형적이지만(예로 하나 들면, 주인공 청년이 가난하고 가진 것 없지만, 친구와 동료와 조직을 배신하지 않고, 기르는 개를 죽이지 못할만큼 의리파에, 배운 건 없지만 몸 하나로 ..
영화 차이나 타운. 분류는 범죄, 드라마인데, 개인적인 감상으로는 범죄 쪽 보다는 드라마 쪽 느낌이 강했네요.차이나 타운의 엄마라 불리는 김혜수씨와 그 엄마가 "워더 하이즈"라고 말하는 일영이를 중심으로 그려지고 있는데요. 초반에 엄마가 일영이를 보면서 "워더 하이즈"라고 소개하는 부분이 있었는데 이부분은 자막 처리가 나오지 않고 워더 하이즈가 뭔지 설명도 나오지 않는데요, 후반에 워더 하이즈가 무슨 뜻인지 일영이가 알게 되면서 뭔가.... 뭔가... 그들만의 사랑이랄까... 그들만의 가족애...? 엄마만의 모성애....가 터졌다는. 그런데 제2외국어로 중국어를 잠깐 배웠던 게 참 이럴 때는 방해네요;; 초반에 워더 하이즈가 뭔 뜻인지 알아가지고 후반의 그... 일영이가 느꼈을 감동?이랄까 뒤통수 맞고 ..
다자이 오사무의 글에서남 모르게 깊은 공감을 느꼈지만실생활에서 더는수치를 느낄 수록 죄의식을 알 수록손해인 세상이 아닌가 싶다.누가더 수치플레이를 뻔뻔하게즐길 수 있느냐가 즐거움의 기준이 되고 있지 않나...?비록 수치와 죄의식을 느끼는 것이바른 삶으로 이끄는데 미약하게나마 영향을 준다고 해도점점 수치와 죄의식의 기준이 낮아지고수치와 죄의식을 느끼는 것 자체가수치이자 죄의식이 되는 것 같은?그래서 다자이 오사무의 글이껄끄럽고 읽지 않게 되는 건가?-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