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영화 인비저블맨에 대한 사전 정보 없이 오로지 포스터 하나만 보았을 때 느낌은 흔한 SF 공포 영화삘이었다. 공포에 질린듯한 여자의 얼굴과 누군가의 손자국. 투명인간이 있다는 문구... 흔한 투명인간이 여자를 미저리처럼 집착하며 따라다니다 여성의 반격에 ...의 흐름이 아닐까? 싶었는데, 영화를 보고나니 공포라기보다 스릴러 반전 영화였다. 이런저런 감상을 나누기 좋은 영화같다. 포스터를 다시보니 작은 글씨로 겟아웃 어스 제작진이었네. 영화정보 인비저블맨 감독 : 리워넬 배우: 엘리자베스 모스, 올리버 잭슨 코헨, 알디스 호지, 스톰 레이드, 베네딕트 하디에, 해리엇 다이어 등 스포 주의 영화 결말 나옴 나름 해석 및 감상 나옴 스포 제발 주의 영화 인비저블맨 줄거리 여주 세실리아는 그의 집착 남편 ..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 좋아한다면 취향에 맞을 것 같다. 심플한 내용 전개, 잘 알려져 있는 낯설지 않은 소재, 하지만 집중하고 보게된다. 스포 없는 선에서 영화 더 룸 내용은 간단하다. 부부가 시골집에 이사왔는데 그 저택엔 비밀의 방이 있었고 그 방은 물건이라면 무엇이든 원하는데로 만들어 낸다. 이 흔한 소재로 꿀잼 만드는 영화 감독은 창작자가 맞는 듯. 지금부터는 스포가 있으니 안보신 분은 뒤로가기 눌러주세요 스포 있습니다 스포 있어요 영화 더 룸 감상 및 개인적 해설입니다. 스포 있어요. 스포 주의해 주세요 영화 더 룸 감상 이 영화의 절묘한 설정 중 하나는, 이 부부 직업이 소위 말하는 예술가, 창작자라는 점이다. 화가인 남편은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과정인 첫붓을 떼는 작업부터가 영 어렵고, 번역가..
* 이 영화를 볼 사람은 스포는 물론이거니와 영화 정보 없이 봐야.분류는 서스펜스 공포 액션이라고 하지만, 공포 보다는 호러? 고어? 시각적으로 징그러운 연출이 많은데, 하긴 생각해보니 보통 게임 연출은 더 잔인하긴 하다. 영화 결말을 보고 나면 그때 엉성한 CG 같은(?) 영화 연출도 이해가 되고, 굳이 해설을 찾지 않아도 역시 결말을 보면 이해하기 어렵지 않다. 한편으로 여성만이 존재하는 세상이지만 남성의 기준대로 존재하는 여성의 모습은 영화 안티포르노와도 연결되는 듯. 일본영화리얼 술래잡기リアル鬼ごっこ 2015감독 소노 시온각본 소노 시온원작 야마다 유스케 리얼 술래잡기출연 배역-배우미츠코-트린들 레이나케이코 - 시노다 마리코이즈미 - 마노 에리나아키 - 사쿠아이 유키준 - 타카하시 메리쥰마츠코 -..
실화를 바탕으로 한 스포츠 영화, 게다가 야구라서 좋았다. 야구복 입고 운동장 뛰어다니는 청춘이라니 이것만으로 흐믓해지는 개취저격 영화. 소재는 청각 장애인 멤버로 구성된 성심학교 야구부가 전국 고등부 야구대회(한국의 봉황대기 일본의 갑자원격)에서 1승을 목표로 고군분투 한다는 내용인데, 스포츠 영화답게 다소 오글거리는 장면, 야구에는 사랑이 있다, 바다에서 타이어끌기 같은.. 장면도 없진 않지만, 아주 잠깐이라구! 스토리가 간결한만큼 처음부터 끝까지 내용면에서 산만하지 않다. "야구 플레이" 자체에 포인트를 둔 영화라고 볼 순 없지만, "야구하는 청춘"에 집중하기엔 부족함이 없지 않을까. 캐릭터를 빼놓을 수 없는데, 너무나 평면적이고 뻔한 역할들도 있었지만 나주원 선생이라든가, 교장 수녀라든가, 나선생..
스포있음!!! 주의!!! 원래 "진실이란 알 수 없는 것"이므로 재판에서 가장 승리할 확률이 높은 쪽으로 밀고 나가는 것이 변호인의 소임이라고 생각했던 시게모리 변호사였다. 이 살인 사건 역시 그대로 승리할 가능성이 높은 쪽으로 밀고 나갔더라면, 의뢰인의 사형 선고는 면했을 지도 모른다. 그것이 비록 심리전 뛰어나고 머리 좋은 의뢰인이 원하지 않는 바였다고 해도, 의뢰인의 감형이라는 변호인으로서의 목적은 달성했으리라; 하지만, 중간부터 사춘기 딸내미둔 아버지라는 점에서 감정이입되고, 스스로 재판 승률이 아닌 진실을 쫓으면서 변호인으로서는 참패. 처음 말대로 "진실이란 알 수 없는 것"인데 말이야.... 세번째 살인의 감상 소감은 일단 재미는 있어! 그런데, 열린 결말, 미적지근한 결말, 아니 그래서 뭐냐..
에이리언 프로메테우스 후속작(?) 커버넌트를 봤는데.프로메테우스에서 커버넌트로 이어지는 동안 데이빗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거니.. 스포주의스포잔뜩스포스포스포 하긴 프로메테우스 때도 데이빗이 좀 맹랑한 구석이 있긴 했다.에일리언에 출연한 역대 AI중 데이빗이 좀 특별하긴 했는데...결국 이렇게 되는가... 에이리언 프로메테우스 커버넌트를 굵직굵직하게 연결해 보면 이런게 아닌가 싶다. 태초에(?) 엔지니어가 있었다.엔지니어 중 하나가 자신을 희생하여 지구에 유전자를 퍼뜨렸다.엔지니어의 유전자는 생물 진화와 인간 창조로 이어졌다.인간이 진화를 거듭했다.인간이 AI를 창조했다.인간은 늘 창조를 갈망하고 창조자에 대한 의문과 호기심, 그리고 도전 정신(?)이 있었다.탁 까놓고 신이 되고 싶은 욕망이 있었다.인간은..
스포 있음스포 있오스포요!! 역시 스포 알림은 세번 정도는 써줘야... 영화 엘르를 보고 엔딩 크레딧이 올라갈 때 처음 든 생각은 "이 여자 뭐냐" 처음 든 의심은 사이코패스나 소시오패스 나오는 영화인가.미셸의 회사가 미셸 그자체 같다.지금의 미셸은 흑화한 결과물인가?결국은 항상 우위에 있는 건 미셸. 놀아난지 모르는 주위 남자들전남편-직접적인 이혼 사유는 전남편의 폭행이라고 언급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것도 사실 영화를 다 보고 난 후엔, 이 여자가 남편으로 하여금 자기를 때리게 덫을 놓은 게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들 정도.이혼했지만 쿨한 전와이프 행세를 하면서 친구 관계를 유지하는데, 속으로는 전남편의 젊은 새 애인에게 질투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근데 뭐랄까 애정의 질투가 아니라, 소유물같은?전남편 하..
영화정보제목 라이프 (Life, 2017 제작)감독 대니얼 에스피노사 출연 제이크 질렌할, 레베카 퍼거슨, 라이언 레이놀즈, 사나다 히로유키 등 ---모든 외계인 영화가 에이리언 같을 필요는 없지만, 에어리언이 진짜 수작은 수작이야. 스포까지 하면 재미없을 것 같아서 나름 반전은 빼고 간단한 줄거리 소개. >우주정거장에 상주하는 몇몇 우주인(지구인 우주 과학 연구팀)이 화성으로부터 귀환하는 캡슐에서 토양 샘플을 꺼내 관찰하는데, 그 안에서 최초로 생명체가 발견된다. 우주인은 물론 이 소식을 들은 지구에서도 기뻐하지만, 이 미지의 생명체가 급격한 속도로 성장하면서 위협을 가한다. 고장을 일으킨 우주선은 부서지고 궤도를 잃는데, 지구는 안전할 것인가.
ひそひそ星 2015히소히소보시?소곤소곤별소노 시온 감독 카구라자카 메구미(요코) 감독이 누구야부터 찾은 영화.이 영화는 이 감독의 영화를 좀 봐야 이해가 되려나. 뻔뻔하게 장르 SF로 되어 있는데, 그런걸 기대하고 봤다간 낭패. -제목처럼 잔잔하다. 시종일관 인공지능 로봇끼리(요코와 마엠) 소곤소곤 거린다. 인공지능이라 감정이 없어서 소리를 지를 필요가 없어 그런지도 모르겠다. -화면도 거의 흑백이다. 미래의 로봇이니 색깔을 인식 못할리도 없는데 왜? 아마도 색이 의미가 없기 때문이 아닌가 추측해 본다. -사람을 이해할 수 없는 로봇을 통해 보는 인간. 주인공 요코의 직업이 행성간 택배 배달원이다. 얘기를 들어보면 이 시대에는 이미 텔레포터가 존재한다. 즉, 어떤 행성이든 바로 물건 전송이 가능하다. 그..
스포 많음!! 스포요!! 스포 주의!! 세 번이나 썼으니까 괜찮겠지 영화 더 큐어 A Cure for Wellness 2017 장르: 스릴러, 미스테리주연: 데인 드한, 미아 고스 (해설이나 해석이 아니라 나름대로 감상이다.) 1. 왜 장어인지는 모르겠다.요리에 양념이 필요하듯, 영화에 맛을 내기 위해 장어의 음습한 이미지가 필요해서 차용했다면 이해는 가지만, 미꾸라지나 물뱀이나 물지렁이었으면 안 되었던 이유가 있었는지는 알 수 없다. 2. 왜 물인지는 추측해 본다.대사로도 나오지만, 생물은 물에서 태어나고 물로 생존을 이어가고 체내의 대다수가 물로 이루어져 있다. 육체적인 측면에서도 탄생과 생존과 삶을 이어가는데 중요한 요소이지만,물이 사회 분위기라든가, 정신과 내면을 구성하는 것들도 상징하는 것 같다..
패신저스 Passengers, 2016 영화가 최종적으로 얘기하고 싶어하는 큰 줄기는 잘 전해져 온다.인생을 (운명을 이끄는)승무원이 아닌 승객으로 비유한 것도, 흔하긴 하지만 누구나 끄덕일만 한 부분이다. 하지만, '그게 무엇이든 외로움에서 비롯된 결정은 늘 옳지 않다'는 말에 전적으로 동의하는 이들이 보기에는 초장부터 왓더?!를 외치게 되는 '이 설정(남주가 외로워서 동면 상태의 여주를 깨움)'만큼은 동의하기 어렵다. 이 설정이 불편할 수 밖에 없는 게 뭐냐면, 문제는 이 영화가 '로맨스'라는 거다. (우선, 영화 정보에는 '모험, SF'라고 나와있지만, 대부분이 '로맨스>모험>sf'라는 데 동의할 것이다.) 영화는 결국 초장에 싼 이 똥을 잘 치워서 로맨스로 승화시키자!는 식으로 전개 되어버린다.우..
마음 같아서는 김민희 같이 특별한 분위기의 배우는 없는 듯 이라고 하고 싶지만, 그건 좀 팬심이 과한 것 같고. 예전엔 몰랐다가 화차 때 보고 느낌이 많이 달라졌네 싶었는데, 이번 아가씨는 그냥 김민희만 봐도 눈이득. 박찬욱 감독 영화는 쓸데없이 등장하는 신체절단씬으로 안좋아하는데, 올드보이는 최민식 배우보느라 봤다면, 아가씨는 김민희 배우 보느라... 영화 속 얘기가 그냥 현실을 빼다박은 듯? 히데코는 여배우 낭독회는 미디어 귀족들은 관객(영화속 변태 관객들처럼 본인도 아가씨를 보면서 칠렐레팔렐레 거렸으니) 히데코 이모부는 여배우로 돈버는 제작자들 그와중에 숙희야말로 히데코와 잘 어울리는 메이트로 그려저서 보기 좋았음. 근데 여x여 씬이 뭐 너무 많은 듯. 감독이 남자고 남자 관객의 판타지를 충족하고자..
워크래프트 전쟁의 서막은 블리자드 게임 와우(wow)의 세계관을 그린 영화입니다.와저씨, 와줌마 등 오랜 와우 팬은 스토리를 알고 그 세계를 알고 캐릭터를 알기에 기대하는 것도 있고, 그래서 영화화 된 실사부분이나 스토리나 구도 같은 부분에서 여러모로 괴리감이나 실망감을 느낄 수도 있는 부분도 없지 않아 있을텐데요.와우 게임 하나도 안해본 일반 판타지 영화 팬으로서 보고 느낀 감상은, 어후 어서 빨리 워크래프트2편 내주세요. 벌써 현기증이. 블리자드 스토리는 정말 알아주죠?! 스타크래프트 이야기도 재밌었는데, 와우도 그렇게 인기있었던 데는 이유가 있었던 것 같네요. 영화 속에서 가장 눈에 들어오는 것은 그래픽과 분위기! 게임을 안 해 봤지만, 게임 속 특유의 분위기가 느껴지는 것 같았습니다. 산길이라든가..
모처럼 미스테리, 스릴과 반전 영화 좋아하는 사람에게 반가움직한 영화가 아닌가! 아무래도 이거 그거 같은데, 냄새가 나는데, 하고 보다가, 역시 그럴 줄 알았어, 아니 잠깐, 그게 아닌가? 하다가, 헐?! 하고 느낌표 때리게 되는 영화니까 괜히 영화 정보 찾아볼까 하다가 실수로라도 지뢰밟고 스포터지지 않게 조심하시길. 개인적인 감상으로는 인간의 편견과 극단적인 상황과 성격을 잘 이용해서 긴박하고 찰지게 엮었다고는 생각한다.(군데군데 살짝 이해를 건너뛴다랄까, 구멍같은 의문과 추측하고 넘어가야 하는 부분도 있었지만, 워낙 스피디하고 긴박감이 넘쳐서 무리없이 감상) 스티븐 킹 원작의 미스트도 영화 정보 좀 알아보고 보려는 거 극구 말려서 정보 없이 보고나서 만족했던 것이 기억에 난다. 이 영화도 사전 정보 ..
간단한 영화 정보 더 기프트 The Gift, 2015 장르 스릴러, 미스터리 오스트레일리아, 미국, 108분, 2015 감독 조엘 에저튼 배우 조엘 에저튼(고든), 제이슨 베이트먼(사이먼), 레베카 홀(로빈) 등 ------------------------------------ 스릴러에 미스터리 영화라고 해서 어떤 폭력적이고 자극적인, 잔인한 장면이 나오길 기대하고 보면 실망할 수도. 그렇다고 스릴러의 긴장감이 없는 영화라는 소리는 아니다. 더 기프트는 영화 속 한마디가 영화를 고스란히 응축하고 있다. "다른 사람의 생각에 독을 타면 어떻게 되는지, 너도 잘 알잖아, 안 그래?" 기억도 나지 않는 어릴 적, 철부지 시절에 왜 그랬는지도 모르지만 누군가에게 잔인한 짓들을 한 적 있는가. 피해자인 누군가에..
실화 영화 산악 소개 에베레스트Everest, 2015장르: 모험, 드라마, 스릴러영국, 미국121분감독: 타자르 코루마쿠르배우: 제이슨 클락(롭 홀), 제이크 질렌할(스캇 피셔), 조슈 브롤린(벡 웨더스), 키이라 나이틀리(잰 홀) 등 메루 Meru, 2015 다큐멘터리, 액션, 모험인도, 미국 87분 감독: 지미 친, 엘리자베스 차이 베사헬리배우: 지미 친 등 ------------------------------------------------- 두 영화 모두 산악인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로,그렇다고 다큐멘터리스럽지는 않다. 이런 영화를 보면 우선 드는 생각이, 대체 저렇게 위험한데 굳이 가는 이유가 뭔가이다.산이 좋으면 낮은 산도 많은데,저렇게 높은 산을...? 산악인이 아니고서는 이해가 가지..
스포츠 영화농구 영화실화 바탕으로 한 영화 코치 카터(Coach Carter, 2005)드라마 미국 136분 2005.05.13 감독 토머스 카터출연 사무엘 L. 잭슨(코치 켄 카터) 글로리 로드 (Glory Road, 2006드라마 미국 118분 감독 제임스 가트너출연 조쉬 루카스(돈 하스킨스), 데릭 루크(바비 조 힐), 오스틴 니콜스(제리 암스트롱) 존 보이트(아돌프 루프), 에반 존스(모 이바) 코치 카터도 글로리 로드도 고등학교 농구팀을 소재로 한 영화로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다. 영화적인 양념이 없을 수 없을 테지만,이런 영화를 보면 정말 인간 드라마란 영화보다 영화같다는. 코치 카터도 글로리 로드도 문제가 많은 고교 농구팀 감독으로 들어가서문제 많고 거친 농구팀 아이들을 데리고 농구를 통해 ..
스포 있을 수 있음!!!! 청년 실업길잃은 청년뭐 그런 얘길 하고 싶었나보다. 사람 구실 못할바에야 차라리 생선이 될까. 처음 생선이 된 건 환경탓이지만그 후의 결정은 본인의 결정이라는 것이 아이러니.제3의 길을 좋다 나쁘다 타인이 판단할 일은 아니겠지, 자본주의 경제사회에서무기력하고 무력했던 청년 하나는 그렇게 생선이 될 것인가. 하긴육지의 생선이나 바닷속의 인간으로 살 바엔 바다의 생선으로 살 수 있는 게 어디냐. -영화 소개-돌연변이 (Collective Invention, 2015)장르: 드라마, 코미디감독: 권오광(영화속 오광이 어디서 나왔나 했더닛~?! ㅋ)배우: 이광수, 이천희, 박보영, 장광, 이병준 내용 요약: 생동성 실험의 부작용으로 사람이었던 청년이 점점 생선이 되어가고, 이 사실을 ..
'피겨 스케이트'를 소재로 하고 있긴 한데, 굳이 피겨여야 할 필요는 없는'코미디 영화'이긴 한데 아주 웃기지는 않는'게이게이' 한가 싶었지만 '형제여!!'가 되어버리는...고난과 아픔과 갈등의 과거를 노오력과 형제애로 극복해 빛나는 미래로 나아가자는 영화(?)네요.->정말이냐?!!! 멍 때리고 보다 보면 말도 안돼~ 하고 피식, 그러다 가끔 어이없네 하면서 빵 터지는 그런 코믹 영화.말도 안돼는 것 말고는 웃을 일 없는 사람들한테는 어이없이 웃을 수 있는 코믹 영화말도 안돼는 것 말고는 웃을 일이 없으니깐...ㅇㅇ 욕설, 섹시, 고어 등등 이런 거친 표현 거의 없이 픽픽 가볍게 볼 수 있는 점은 굳.순수하고 전체적으로 클린클린하다. 모두가 행복해지면 좋겠네. ^-^ 영화 소개블레이즈 오브 글로리Blad..
날도 쌀쌀하고 포근한 영화가 보고 싶어질 때 하지만 커플 영화 시로! 로맨스 영화처럼 솔로를 슬퍼지게 하는(?) 영화는 싫단 말이얌! ...싶은 마음이 들 때는... 가족 영화가 최고죠^ㅅ^ 요약하자면, 락 하느라 가정에 소홀할 수 밖에 없었기에 전남편과 오래전 이혼하고 세 아이와 떨어져 혼자 사는, 지방 작은 무대의 락밴드 보컬 리키가 딸의 이혼 소식에 쇼크 상태의 딸을 위로하고자 전남편 집으로 가게 되고, 가족간의 묶은 서운함과 갈등을 마주하게 되는데, 그럼에도 서로 제각각, 때로는 함께 보듬으면서, 결국은 다시 각자 가야 할 길을 나아가게 되는... 훈훈하네. 특히, 엔딩이 마음에 들었다. 역시 미국의 가정관은 쿨 하다랄까. 이혼이 만연하는 건 어디나 마찬가지겠지만, 후처가 전처를 아들 결혼식에 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