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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증 기간인 것 같다 길을 걷는데 깽깽이 걸음을 걷질않나 말수가 빨라졌고 그래 여기까진 괜찮다 스마트폰으로 평소에 안 하던 짓을 하는 건 약간 감당하기 어렵다? 기분이 괜히 좋아서 뭐든 의욕적인데 이게 조증인걸 아니까 마냥 즐길수만은 없다


평소보다 일찍 깨고 의욕이 앞서서 행동이 활발해진다. 그러다가 이짓이 다 쓰잘데기 없는 소모적이고 소보적인 에너지라는 걸 알게되고 갑자기 좋았던 기분이 갑자기 다운이 되면서 쓸데없어진다.


머릿속이 빨라져서 뭔가 정리해야 할 것 같은데 정리가 아 ㄴ된다.


일단 자각은 있으니까 스마트폰으로 지인한테 연락하거나 ㅎ는짓은 안하는데, 문제는 익명인 인터넷 공간에 오폭하는 경향이 있다. 요즘 시대는 인터넷 속 인간관계도 중요한데 조심해야 할 점이다. 조증 증세가 올라오면 우선은 무조건 말조심, 지갑조심. 말처럼 쉽진 않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