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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오브라이프 4,5일째 플레이 일지


-정식 오픈 때 해야 했나-


멘붕으로 플레이고 자시고 할게 없었습니다.


낮시간은 어떤지 모르겠는데 밤~새벽 시간이 게임하기 피크대 아니겠냐구요.


저는 같이하는 지인이 밤에만 되서 저도 그 시간에 맞춰서 들어가는데 딱 그 시간대만 되면 튕기는 건 뭐죠. 친분있는 사람과 소소한 재미를 얻고자 게임을 시작했는데, 서버가 불안하니까 즐기기가 어렵네요. 다수가 모여서 하는 경우라면 자원 수급적인 면에서 상대적으로 리스크가 덜하겠지만 말이죠. 


3일 째도 그랬고 오늘은 플레이가 좀 늦어져서 겨우 들어가려고 하는데, 미리 로그인 하고 있던 같이 하는 분이 서버 튕겼다고 들어오지 말래. 그리고 안되겠다고 자기 좀 쉬어야겠대ㅎㅎ


둘이 하다 한 사람 안하면 뭐 덩달아 안하게 되는 거죠 뭐.


카페에 보니까 어제 서버 확대로 빽섭을 막았다고는 하는데, 그동안 겪었던 것이 있어서 이렇게 서버가 튕기면 일단 유저 입장에서는 불안불안 한지라. 


트리 오브 라이프 만드신 분들이 세 분인가 네 분이서 만드셨다고 하는데,


정말 게임 잘 만들었다고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좀더 인력을 보충하면 어땠을 까요. 아니면 좀더 시간이 필요했던 것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조금 급히 내놓은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무료도 아니고 유료인데. 아무리 앞서 해보는 게임이라지만. 서버 튕기는 것과 백섭은 조금 문제가 크지 않나 싶습니다. 왜냐하면 이게 단판으로 즐기는 게임이 아니라 시간을 들여 자원을 모아 성장하는 게임인데, 매일 같이 백섭에 대한 불안을 느껴서야 어디 하겠습니까. 


만약 친구가 이 게임 어떠니라고 물어 본다면,


생존계와 알피지를 좋아하고 생산 제작 좋아하고 모여서 노는 온라인 좋아한다면 정말 강추야-라고 하겠지요.


하지만 만약 친구가 이 겜 그럼 지금 할까? 라고 물어 본다면,


ㄴㄴ. 앞서 해보기 말고 정식으로 오픈하고 서버 안정화 충분히 된 다음 하는 게 좋다고 본다-라고 말할 듯 하네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