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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을 초등학교 저학년때 처음 쓰기 시작했으니 중간중간 쉬었던 경우를 제외하고도 10여년 세월 이상을 썼던 거 같은데, 안경닦이 세탁 방법은 비교적 최근에 알게 되었다는 것!! 초고도 근시라 압축 안경렌즈 가격도 엄청 비싼데...
안경닦는 천을 세탁기에 돌리진 않는지! 안경닦이 천은 극세사천에 특수 코팅이 되어 있어 비벼빨면 안 됩니다.
그동안 더러워진 안경천을 모아서 빨래망에 넣어 속옷 돌릴 때 세탁기 란제리 모드로 돌렸는데, 이거 잘못된 방법이었습니다. 세제가 알칼리성이었을 것 같다는...
올바른 안경닦이 세탁 방법
안경닦이는 손빨래가 기본! 비벼빨지 말고, 조물조물 빱니다. 중성세제가 기본! 중성세제란 무엇? 퐁퐁이라고 할까요. 주방세제가 중성세제라고 합니다.
너무 차갑거나 너무 뜨거운 물에 안경천을 넣으면 변형이 올 수 있으므로, 중간정도 미지지근한 물에 주방용 중성세제를 풀고 손으로 조물조물 빨아 굽니다.
물기를 뺄 때는 천의 변형이나 코팅에 손상을 줄 수 있으므로 젖은 안경천을 쥐어짜지 말고, 수건 사이에 넣고 꼬옥 누르듯이 해서 물기를 흡수해 줍니다. 마지막으로 그늘지고 바람잘부는 곳에 말립니다!
안경천 세탁하기 정리
미지근한 물에 중성세제 풀어 손으로 조물조물 빨아 헹궈내고 수건 사이에 끼어넣어 물기 없앤 후 그늘진 통풍 잘되는 곳에 말리기! 너무 오래 사용한 안경천은 교체해줍니다.
안경사에게 배운 안경알 닦기
참고로 안경알의 기름기가 신경쓰일 때 있지요. 안경닦는 초음파 세척기가 집에 없는 경우가 많고, 안경클리너가 있으면 사용해도 되지만, 보통은 흐르는 물에 닦아 줍니다.
차갑거나 뜨거운 물에 노출되면 재료에 따라 안경테 변형이 오거나 안경알 코팅이 손상될 수 있으므로 미지근한 물에 중성세제 거품으로 살살 문지른 후 흐르는 물에 흘려주고 안경닦기로 닦아 줍니다.
일반비누는 대부분 알칼리성이고 손상을 '줄 수도 있으므로' 안경을 닦을 때는 비누보다는 주방세제를 이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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