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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독감 인플루엔자 등으로 면역력 강화 음식을 많이 찾게 되는 요즘 손쉽게 챙겨 먹는 반찬 메뉴 중 하나가 낫또이다. 청국장을 좋아했지만 끓여먹기 힘들어 한참 잊고 지내다 우연히 생낫또 맛을 본 후로 즐겨먹게 되었다. 참고로 낫또가 일본 대표음식이라고 해서 일본산 재료로 만드는 것이 아니므로 재료 원산지 확인하자.

유익한 발효균 영양소 살려 먹는 방법
김치찌개 김치부침 김치만두 등등 다양한 방법으로 먹지만 김치 유산균 등 유익한 영양소가 열에 약해서 파괴되기 십상이다. 유익한 발효균이 많은 청국장 끓이는 방법도, 처음부터 청국장을 넣지 말고 다 끓인 후 청국장을 푸는 것이 그나마 건강한 요리 방법 이라고. 영양소 파괴도 아쉽지만 열기와 함께 사방으로 냄새가 베는 것도 반갑지 않다. 낫또처럼 청국장도 생으로 먹을 수 있게 나오면 좋지 않을까. 참고로 청국장에는 유산균은 없다... 😯

낫또 식감
발효음식 특유의 구리한 냄새에다 미끌한 독특한 낫또 식감 때문에 초보자는 먹기 힘들다고 들었는데 기본 발효음식 좋아하는 편이라 거부감이 들지 않았다. 그리고 늘어나는 낫또 실이 먹는 재미도 준다. 아마 늘어나는 치즈에 사족을 못쓰는 이라면😳?

낫또 맛 처음 본 느낌

본인의 낫또 입문은 풀무원 초보자용 낫또였는데 머스터드 소스였다. 적응한 후 부터는 국산콩 낫또 와사비 소스가 입맛에 맞는 것 같다. 딱히 풀무원 낫또를 추천하는 것은 아니다. 근처 마트에 이것만 팔아서 먹는다 😑

낫또 먹는 방법

보통 먹기 좋게 개별 포장 되어있고 가쓰오 간장 소스와 머스타드 와사비 소스 등 취향대로 넣고 약 20번 정도 저어주면 낫토 실과 거품이 풍성하게 생긴다. 밥이랑 그냥 같이 먹어도 맛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