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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 어머님의 손맛 쌀국수-육개장맛


면은 땡기는데 라면은 질리고 스파게티는 귀찮고 뒤적뒤적 하다가 예전에 사둔 물 부어먹는 쌀국수를 발견!! 에헷... 이래서 먹을 거리는 두루두루 사둬야 함ㅎㅎ


[백제]에서 나온 어머님의 손맛 쌀국수라는 시리즈인데, 쌀국수를 간단하게 컵라면처럼 먹을 수 있는 제품입니다. 이번에 먹어 볼 건 육개장 맛.

이거 말고 멸치쌀국수는 예전에 먹은 적이 있었는데, 음... 솔직히 그건 제 취향은 아니었음요. 

멸치는 볶는 거 빼고는 그닥 좋아하질 않아서리...


하지만 이번에 먹어볼 육개장 맛은 어떠할 것인가 


육개장 국물에 쌀국수라니~~~ 하면서 개봉.



조리 방법은 컵라면과 동일. 끓는 물을 붓고 4분 있다가 냠냠하면 됨요. 기름에 튀기지 않은 면이라고 써있는 부분이 마음에 드네요. 웬지 라면보다 깔끔할 듯.


물을 붓고 가루스프를 넣고 4분 있다 열어보니 요렇게 되어 있어요.


음? 음...음?


보기에 국물은 색이 말이죠? 생각했던 것보다 희멀건 해서 싱거우려나 했는데 먹어보니 전혀 그렇지 않네요. 싱겁지는 않은데, 뭐랄까... 


음~ 육개장이 그 육개장이라기보다는, 육개장 라면의 육개장 맛이로다~.


생각보다 라면스프 맛이 강해서... 이거 육개장 라면 국물과 무엇이 다르지? 싶은 느낌을 살짝 받았네요. 하지만 뭐, 멸치맛보다는 제 입맛에 맞아서 냠냠 후루룩 들고 마셔가며 먹음요.


[전자레인지 조리 불가입니다. 환경 호르몬 주의하세요~ㅎ]


국물은 육개장 라면과 비슷비슷 한 듯 안한 듯 하지만, 면이 튀기지 않은 쌀국수면이라 더 깔끔한 기분이 들긴 했어요. 


자칫 시간을 더 두면 확 풀어질 것 같기도 한데, 무튼, 불지 않은 면 상태는 매우 얇고 보드러우면서 예상했던 것 보다 탱탱해서 좋았습니다.


양- 양도 중요한데, 면이 얇아서 헛헛할 줄 알았는데, 다른 컵라면 먹은 만큼 고만고만한 포만감. 

[면중 쌀가루 50% 함유, 1회 제공량 92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