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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 겨드랑이털 제모를 위해 시도했던 방법들의 장단점을 비교해볼까 한다.

 

 

겨드랑이 제모 방법 체감 후기 비교. 

 

 

*개인의 경험이므로 아무것도 보장하지 않습니다.

 

 

1. 쪽집게로 뽑기

 

학생 때 처음 겨털 제거를 위해 시도했던 방법이다.

 

다리털을 면도칼로 한번 민 적이 있었는데 모낭염이 약하게 와서 결과적으로 인식이 좋지 않았다.

 

게다가 베이면 어쩌지 이런 저런 걱정 끝에 쪽집게로 겨털을 한올한올 뽑았다.

 

쪽집게로 제모하는 방법의 장점은 안전하다(?)는 것과, 다른 준비물 및 도구가 필요 없이 간소하게 시도해볼 수 있다.

 

전 후로 잘 씻고 깨끗이 관리해서 그런지 모낭염이나 인그로우 헤어, 피부 염증 등의 부작용이 없었다.

 

물론 가장 큰 단점은 시간이 너무 많이 걸리고 고통이 비례하므로 한번에 깨끗하게 제거되기 어렵다.

 

고로, 보여주기 위한 미용 목적 겨털 제거에는 적합하지 않다.

 

샤워 때마다 몇 가닥씩 꾸준히 뽑아줬는데, 효과는 풍성한 겨털 숱을 솎아준다는 것에 의미를 두는 정도.

 

1~2년 꾸준히 샤워때마다 매일 몇 가닥씩 뽑을 수 있다면 점점 옅어지는 숱을 체감할 수 있는 수준.

 

 

 

2. 면도칼로 밀기

 

딱 한번 했었는데, 털을 싹 한번에 밀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면도칼 면도의 가장 일반적인 단점이라 할 수 있는 까실함이 거슬렸다.

 

겨털은 팔다리털과 다르게 겨드랑이 살이 접히고 부대끼는 부위라는 특성 때문에 샤프심이 좀만 자라도 더 자극이 갔던 거 같다.

 

다리에서처럼 모낭염이 생기진 않았지만, 기술이 없어선지 면도기가 ㄱㅈ끵끵이였는지 몰라도 면도 후 붉게 피부에 자극을 주는데다 자주 지속적으로 관리할 자신이 없어서 다른 방법을 모색했다.

 

 

 

3. 제모 크림으로 털을 녹이기

 

제모 제품을 알아보다가 제모 테이프로 뜯어내는 것 보다는 제모 크림으로 녹여내는 것이 피부 자극이 덜하는 소리에 한번 사용해 보았다.

 

면도칼을 사용하지 않고 슥 밀어만 내도 털이 꼬불꼬불 녹아서 밀린다.

 

한 두번 사용했을 때까지 제모 크림의 부작용은 딱히 없었지만 민감한 겨드랑이 부위에는 화학 반응이 독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방법을 찾았다.

 

 

 

4. 하드왁스로 뽑아내기

 

결국 털을 녹이거나 밀어내는 것보다 뽑아내는 것이 고통은 있어도 관리 빈도가 줄고 피부에 부담이 덜한 것 같았다.

 

왁스 종류가 많은데 가장 자극이 적은 편이라는 브라질리언 왁싱용 하드왁스로 겨털을 뽑아냈다.

 

왁싱의 장점은 뭐니뭐니해도 한번에 시원하게 뽑아낼 수 있는 점이 장점.

 

털이 새로 올라올 때 면도와는 다르게 털의 절단 면이 없어서 피부에 자극이 덜한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장기적으로 왁싱을 하면 점점 털이 가늘어지고 숱이 줄어든다는 썰도 있긴 하지만 그것을 체험할만큼 오래 사용하진 않아서 모르겠다.

 

근데 하드왁싱에는 단점이 있다. 

 

왁싱의 일반적인 문제인 인그로운헤어는 겨드랑이부위에는 발생이 적었다. 생기지 않게 관리하면 그만이긴한데 

 

더운 여름에 하드왁스 녹이고 앉았기가 쉽지 않다.

 

왁스 워머라고 하는 왁스 녹이는 기계가 비싸다. 그렇게까지 투자할 바엔 레이저 제모를 하지...

 

 

 

5. 가정용 레이저 제모기로 반영구 제모하기

 

브라질리언 제모를 하려고 알아보다 가정용 레이저 제모기의 존재를 처음 알았다.

 

병원 레이저 제모 시술과 가정용 레이저 제모기 구입 중 많이 재보다가,

 

가성비와 용도와 귀찮음을 생각해서 가정용 제모기를 구입했다.

 

단점은 다른 셀프 제모 방법에 비해 초기 비용이 비싸다.

 

장점은 반영구 제모라는 점. 점점 제모 빈도가 줄어들 수록 번거로움도 줄어든다.

 

본인은 겨털을 포함해서 다리털, 손가락털, 팔털, 배랫나루털?, 비키니라인, 브라질리언 등 다양한 곳에 시도해 보고 있는데, 가장 먼저 효과를 본 곳이 의외로 겨드랑이털이었다.

 

왜 의외냐하면, 겨털은 팔다리 털에 비해 두꺼운 편인데 효과가 금방 나타나는 편이었다. 

 

현재 겨털 상태

 

 

처음 가정용 레이저 제모기 사용 한 지 약 7개월째 됐는데, 한 두 달 전부터는 레이저를 한달에 한 두번 조사하는 정도이다.

 

위에 약간 가는 털이 몇 가닥 남았는데, 레이저 제모기 특성상 털을 뽑지 않는다. 털이 난 곳에 조사하다보면 자연스레 빠진다.

 

근데 이게 레이저 제모 효과가 부위별로 다르다. 겨털과 다르게 아직도 브라질리언 제모는 갈 길이 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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