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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찬하기 귀찮을 땐

짜장 한냄비 만들어 놓고

냉장고에 넣어놨다 먹으면 굳


반찬 없을 때 짜장이나 카레 한냄비 끓여놓고 먹으면 좋지 않음?


이번에 고기가 좀 남은게 있어서 다 부어 넣음


한냄비 보글보글 끓여놨다가 뜨끈할 때 아침 먹고 남은 건 냉장고에 ㄱㄱ.




마침 오뚜기 3분 쇠고기 짜장 사다 놓은 게 있어서 꺼내 봄.

원래는 레토르트 답게, 요것만 뜨거운 물이나 전자레인지에 뎁혀서 간단하게 먹는데

이번에는 이것저것 추가해보기로 함.


오뚜기 짜장을 베이스로 깔고, 이것만 먹어도 뭐, 편하게 먹을 수 있지만, 건더기가 살짝 심심하므로 냉장고에 있는 남은 것들을 더 추가하기로 했으니깐 냉장고를 탈탈 털어 봄.


더워서 그런지 매콤한게 땡겨서

짜장에다가 고추장이랑 고추도 넣어서 끓임 ㅋㅋ


고기도 넣고 당근, 감자, 양파, 고추를 큼직하게 썰어서 있는 만큼 다 넣었더니, 양이 꽤 됨;;


특히 고기가 생각보다 많았음. 물론 짜장에 고기 많이 들어가면 더 맛잇긴 하지만, 넣고 보니 고기만 따로 먹어도 될 만큼 많았음;


덕분에 짜장짜장하면서 매콤매콤한 게 맛이 좋았음. 김치랑 먹으면 더 맛있음!


노아 카메라 어플로 찍었는데, 캬... 저 건더기좀 보소 ㅋㅋㅋ 

남은 건 통에 담아서 냉장고에 보관 굳굳


근데 노아 카메라 뭐 다 좋은데, 초점 설정이 안 되는 건 좀 불편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