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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상 싱크대 청소 방법으로 치약으로 닦기, 주방세제로 닦기, 베이킹소다로 닦기 등등을 시도해봤지만, 살균 소독까지 생각한다면 락스 청소가 가장 속시원한 만족도를 준다.

 

그러나 락스 사용에는 주의가 따르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블로그나 카페의 카더라 정보가 아닌 공식 홈페이지에 소개된 사용법을 따르고자 하는데,

 

이번에 유한락스 싱크대 청소법을 참고하여 정리한다.

 

 

 

0. 사전 준비 환기와 청소 도구 준비

 

락스 사용 전후를 포함해서 충분히 환기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한다.

 

원액이 닿지 않도록 고무장갑과 마스크 등 필요한 청소 도구를 준비한다.

 

 

1. 싱크대 닦기

 

싱크대 표면을 젖은 스폰지로 닦아준다.

 

참고로, 유기물이 많을수록 락스 독한 냄새가 심해진다. 락스 뚜껑을 열고 바로 나는 냄새는 그렇게까지 독하지 않는데 청소를 시작하면 엄청나게 독한 냄새가 나는 것을 경험했을 것이다. 

 

이 독한 락스 냄새의 정체가 무엇인가는 "(락스의 주성분인) 차아염소산나트륨이 유기물(특히, 세균과 곰팡이)을 태워서 발생하는 냄새"이고 이 성분의 이름은 클로라민이라고 한다.

 

즉, 막 뚜껑을 열어서 나는 락스 특유의 냄새와 달리 청소하면서 락스 냄새가 지독해지는 이유는 유기물이 많을수록 클로라민이 많이 발생해서였던 것이다.

 

 

2. 싱크대 청소를 위한 락스 사용량

 

먼저 싱크대에 4리터 물을 담고, 유한락스 기준 2 0ml를 조심스레 넣고 섞어준다.

 

락스 원액을 따르거나 다룰때는 항상 조심한다!

 

 

3. 락스 섞은 물로 싱크대 표면을 문질러 닦는다.

 

락스를 섞은 물에 수세미 등 부드러운 천을 적셔서 싱크대 표면에 바르듯이 문질러 준다.

 

격한 솔질로 싱크대 표면에 상처가 나거나 락스 세정액이 주위에 튀지 않도록 주의한다.

 

 

4. 소독에 필요한 5분

 

락스 푼 물이 충분히 싱크대 표면을 살균 소독할 수 있도록 약 5분 정도 기다린다.

 

 

5. 헹구어 씻어내기

 

싱크대 표면에 물을 뿌려가며 깨끗이 헹구어낸다.

 

 

6. 싱크대 물기 건조하기

 

싱크대 표면의 물기가 마르도록 자연 건조 시킨다.

 

 

 

코로나 이후 세균 바이러스에 민감해지고 가뜩이나 날이 덥고 습해서 찝찝한 요즘 욕실 주방 할 것 없이 살균 소독 청소를 더 자주 하게 되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