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가정용 소화기가 하나 있긴 했는데 분말식 소화기다. 

 

안전교육 시간에 소화기 사용법 배울 때 연습하던 분말 소화기는 안전핀을 제거하고 사용해야 해서 사용방법을 숙지해야 하고, 무겁기도 무겁고, 분말식이라 뒤처리가 상대적으로 어렵고, 무엇보다 압력체크를 해줘야 한다.

 

그래서 요즘은 스프레이식 간이 소화기도 많이 나왔다고 한다.

EASY 119 (이지 119) 가격 정가 16,800원

 

내용물 종류는 강화액 소화기다.

 

스프레이처럼 생긴 이런 소화기는 압력을 신경쓰거나 질소를 충전하지 않아도 된다.

 

판매 사이트 상세 설명에는 초기 소화 진화용, 가정 및 차량 비치용 소화기라고 되어 있는데, 후기를 살펴보면 요즘 차박 많이 하는데 캠핑용 소화기로 휴대하기 편한 스프레이식 강화액 소화기를 많이 준비하는 것 같다.

 

소화기는 안전을 위한 것이므로 제대로 만든 것인지 안전마크 등을 꼭 확인하자.

 

KC 인증마크와 형식승인번호가 찍혀있는지 보자.

소화기 승인번호 검색 및 조회는 한국소방산업기술원의 아래 링크에서 가능하다.

https://www.kfi.or.kr/portal/openDataCtfcnAprv/openDataCtfcnAprv/opnCtfcnAprv.do?menuNo=500362 

 

승인번호조회 | 정보공개 |

 

www.kfi.or.kr

 

참고로 구입한 이지119 소화기 형식승인번호는 사진과 같다.

 

가정용에서는 특히 기름 화재 등에 대비할 수 있는지도 중요한데, 기름화재 초기진압에 사용 가능한 제품이라고 한다.

 

기름화재 시 가스 밸브를 잠그지 않은 상태에서도 소화 가능하고, 만약 전기제품 화재일 경우에는 자동으로 두꺼비집이 내려가서 차단되는 것이 보통이지만, 차단이 되지 않은 상태라면 전력을 차단 후 화재진압해야 한다고 한다.

 

안전제일주의 문화가 한국에 뿌리박히기를 바라면서, 차량용 가정용 소화기를 마련해두는 것도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