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푹신한 신발을 찾다가 나이키 리액트 이스케이프 런을 사봤다.

 

신발은 신어보고 사는 것이 베스트지만, 코로나로 나이키 매장을 찾아가는 것도 번거롭고 나이키 짝퉁을 분별할 자신도 없어서 나이키 공홈에서 주문했다.

 

 

굽도 있는 편이고 바닥 쿠션이 정말 푹신하고 쫄깃한 느낌이다.

 

바닥 쿠셔닝이 좋은 만큼 일반 운동화처럼 단단한 밑창은 아닌 느낌이고, 실내에서만 신어서 밑창 미끄러움 정도나 걸었을 때 탄력같은 부분은 알 수 없다. 

 

일반 운동화에 비해 가벼운 만큼 발을 잡아준다거나 탄탄하게 지지해주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가볍고 푹신해서 걸을 맛은 날 것 같다. 

 

인터넷으로 주문하다보니 사이즈 걱정이 큰데, 리뷰를 보니 나이키 운동화 발볼이 좁게 나왔다 어쩐다해서 반업해야 하나 고민하다 정사이즈를 주문했다.

 

사람마다 내 발에 맞고 편하다고 생각되는 그 느낌이 다르겠지만, 생각보다 길이는 맞는데 발볼 폭이 너무 딱 맞는 느낌이었다.

 

살짝 발볼에 여유가 있어서 끈으로 조절가능한 사이즈를 원했던지라, 반업 사이즈 교환할 것인가 반품할 것인가 고민하다 반업시 길이가 너무 남을 것 같은 애매함에 반품 환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