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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오일 중에서 특히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오일은 산패에 취약하기 때문에 구입할 때 신중하게 고르는 편이다.

 

개인적으로 올리브오일 고르는 기준이다.

 

올리브오일 병은 불투명한 병일 것.

세부 사항을 확인하기 전에 일차적으로 눈에 들어오는 것은 올리브유 병이다. 오일이 빛으로 인해 산패, 산화되는 것을 막아주기 위해 불투명한 짙은 갈색병(어두운 색의 병)을 고른다.

 

옅은 색깔의 병이나 투명한 병에 담긴 올리브오일 상품 중에서는 자외선 차단 처리를 한 병이라는 설명문이 있는 제품도 있긴 하지만, 과학적인 방법으로 소비자가 확인할 길이 없으니 개인적으로는 신뢰하기 어렵고 손이가지 않는다.

 

이런저런 설명조차도 없이 투명한 병이나 플라스틱에 담긴 올리브유는 고려에서 제외된다.

 

 

올리브오일 압착방법 확인하기(저온 압착, 저온 추출)

저온압착, 저온추출 이라는 표현이 있는지 확인한다. 

 

이번에 구매한 보르게스 올리브오일(BORGES EXTRA VIRTIN OLIVE OIL,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인데 전면에 Cold Extraction(저온 추출)이라는 표현이 있다.

 

저온 추출은 원심분리기 원리를 이용한 추출방법이라고 한다.

 

 

위 브로슈낭 유기농 올리브오일(BROCHENIN ORGANIC Extra Virgin Olive Oil, 엑스트라 버진 오일)은 전면에 27도씨 COLD PRESS(저온 압착)했다고 광고하고 있다.

 

 

올리브오일 용량과 소비량의 관계

올리브유 보관 방법에 따라 어둡고 건조한 실온에 잘 보관한다고 해도 개봉하면 빠르게 소비하는 쪽이 마음이 편하다. 아껴먹는다고 오래 두었다가 찜찜하게 먹기도 그렇고, 산가측정지로 산패 여부까지 확인하면서 먹는 건 피곤해서 소비량에 맞는 용량을 선택한다.

 

 

 

어느정도 신뢰할 수 있는 올리브유 제조사일 것

이건 어쩔 수 없는 부분인데, 제조 노하우나 유통과정의 안정성을 생각하면 어느정도 역사와 인지도를 생각할 수 밖에 없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