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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랄워터라고 생수를 사다놨는데 문득 보니까 생수병 안에 공기방울이 눈에 띕니다.

 

온도차로 인해 냉장고에서 갓 꺼낸 생수병 바깥 부분에 물방울이 맺히는 건 자주 볼 수 있지만, 생수병 안에 생긴 기포 방울은 어쩐지 낯설었습니다.

 

물속에 공기방울이 생겼다는 것은 미생물이 활동해서 가스가 찼다는 건가? 생수도 상할 수가 있나? 물이 변질되었나?

 

 

날은 덥고 식중독 등 먹는 것을 조심해야 하는 계절인지라 별별 생각이 다 들어서 검색을 해보니 산소 등이 녹아나와 만들어진 공기방울일 수 있다고 하네요.

 

간단히 요약하면 물이 공정을 거쳐 생수통에 투입될 때는 낮은 온도였다가 유통이나 보관 과정에서 온도가 올라서 물 속에 녹아있던 공기가 기화되어 기포를 형성하는 거라고 합니다.

 

용존산소량이란?

물 속에 녹아있는 산소의 양을 말하며, 일반적으로 온도와 염도가 낮을 수록, 압력이 높을 수록 용존산소량이 많아진다.

 

물론 생수가 정상일 때의 이야기입니다.

 

물에서 이상한 냄새가 나지 않는지, 물에 부유물 등의 오염물질이 떠다니지 않는지, 생수통이 새거나 파손된 부분이 없는지 살펴야겠습니다.

 

문제가 없는데도 불구하고 생수통에 공기방울이 맺혀있다면 용존산소량을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그러고보니 한때, 유통 보관 과정에서 생수병 햇빛 노출로 환경호르몬 검출된 뉴스가 있었는데요,

 

유통과정에서 생수가 직사광선이나 고온에 장시간 노출되지 않아야 하겠지만 이건 일반 소비자가 확인하기 힘든 부분이라 한계가 있고,

 

나름 믿을 만하다 싶은 곳에서 사먹는 것이 할 수 있는 전부인 것 같아요.

 

지금은 생수 유통과정이 많이 개선되었을까요.

 

집에서 생수통을 보관하실 때는 되도록 직사광선에 노출되지 않도록 하고 고온의 장소를 피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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