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운전면허증 1종 보통에서 2종 변경 격하 시력미달 후기

1종 보통 운전면허증을 소지하고 있었는데, 이번에 운전면허증 갱신 기간이라 관련해서 알아보는 와중에 2종 보통으로 변경하였습니다.

 

 

다음은 용산 운전면허시험장을 찾아 운전면허증 1종 보통을 2종 보통으로 격하 변경한 후기입니다.

 

*작성일 기준의 경험입니다.

 

 

 

인터넷 온라인에서 운전면허증 변경이 가능한가

 

 

코로나 시국이고 연말이라 운전면허시험장이 상당히 붐빌 것으로 예상하여, 온라인으로 운전면허증 변경이 가능한지 알아보았으나,

 

운전면허증 분실로 인한 재발급이나, 갱신 업무는 가능하지만,

 

1종 보통 운전면허증을 2종으로 변경하는 업무는 직접 방문해야 하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운전면허증 갱신기간, 용산 운전면허시험장 방문

 

연말인데다 운전면허증 갱신기간이 겹친 년도(?)라 복잡하다더니, 과연 상당히 사람이 많았습니다.

 

용산 운전면허시험장에 약 오전 10시경 도착해서 번호표 뽑아보니 대기인수 500명대였습니다.

 

 

 

 

일단 번호표 부터 뽑아놓고 생각합니다.

 

이제 뭘 해야 할까.

 

1종 보통 운전면허 갱신 업무 뿐이라면 적성검사지를 작성 한 후 시력검사를 받으러 가거나, 필요하다면 사진을 찍으러 줄을 서면 됩니다.

 

그런데 1종 보통에서 2종으로 변경하고 싶은 경우에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안내 데스크에 문의해봤습니다.

 

 

운전면허증 1종 보통에서 2종 보통으로 격하 사유에 따라 작성해야할 신청서 서류가 달라집니다.

 

 

 

 

운전면허증 변경 사유에 따라 달라지는데, 시력미달로 격하하기 위해서는 1종 보통 갱신 때와 똑같이 적성검사지를 작성 후 시력검사에서 시력 미달이라는 결과를 받아 번호표대로 업무 데스크에서 진행하면 됩니다.

 

 

시력과 무관하게 본인 의지로 변경을 원하는 거면 적성검사지를 작성할 필요 없고, 따라서 시력검사도 불필요하고, 별도의 운전면허증 변경 신청서 작성 후 번호표대로 기다리면 된다고 하네요.

(운전면허증, 운전면허증 변경 신청서에 부착할 인화된 사진 2장 필요)

 

 

본인은 애초에 2종 보통으로 변경할 생각이었으나, 인화된 사진이 없어 미리 사진을 등록한 적성검사지를 컬러 프린트해서 가져간 상태라 시력검사에서 시력 미달 결과를 받아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시력검사 결과 1종 보통 시력미달

 

 

시력검사 비용은 6천원이었고, 검사 결과는 좌우양안 시력을 측정하는데 1종 보통 시력 기준에 부합하지 않다는 결과를 받아야 합니다.

 

시력이 나쁘기도 해서 교정한지 오래된 안경끼고 했더니 결과는 미달이었습니다.

 

 

 

 

운전면허시험장 대기 500명 시간은 약 2시간 반 소요

발급까지 약 30분~1시간 소요

 

 

이제 남은 것은 기다리는 것 뿐이었습니다.

 

그런데 생각보다는 빨리 대기 인원이 빠졌습니다.

 

200명에 대기시간 2시간으로 안내되어 있어서 500명이면 5시간은 기다려야 되겠구나, 게다가 점심시간 중간에 끼니까 6시간 실화냐 이러고 있었는데

 

약 2시간 반 후 순서가 오더라구요.

 

대기인원이 너무 많아서 중간에 포기하고 돌아갔거나 점심시간에 깜박하고 순서를 놓친 사람들이 있었던 게 아닐까 싶었습니다.

 

아무튼, 12시 반쯤 업무 창구에서 적성검사의 시력 미달 결과표와 운전면허증 확인 후 2종으로 변경 신청서를 작성하였고,

 

운전면허증 발급까지 3시간 반만에 변경된 새 운전면허증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1종 보통 운전면허증 갱신 사진 없을 때 적성검사 사진 등록

1종 보통 운전면허증 갱신 사진 없을 때 적성검사 사진 등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