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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나 더운 여름에는 시원한 차음료가 탄산음료나 이온음료보다 몸에도 좀 낫고, 부담이 덜한 거 같아서 음료가 땡길때면 어지간하면 차음료를 마시는데, 보통 보이는 차음료는 이제, 옥수수차나 이것저것 들어간 섞인 차나... 뭐 그런데, 태양의 마테차라고 듣도 보도 못한(?) 음료가 있길래 마셔봤다.


1리터 짜리였나... 아무튼 큰 통짜리를, 헐- 맛이 좋아서 금방 다 마셔버림 ㄷㄷ


맛이 썩 괜찮음. 취향 저격당했어-!


마테차라는 게 뭔지 몰라서 검색을 해봤더니 남미에서 자주 마시는 차 음료란다.

그런데 이게 다이어트에 좋다나. 근데 코카콜라에서 나왔다는 게 좀 의외랄까.. 코카콜라하면 다이어트와는 좀 거리가 있게 느껴지는 건 단지 혼자만이 가진 이미지이려나 ㅎㅎ


아무튼, 맛은 취향에 딱 맞는데, 개인적으로 느끼기에는 쌉싸롬한 맛이 살짝 강해서 좋음. 쌉싸롬한 맛에 입안도 뭔가 싹~하고 맛이 깔끔해 지는 느낌?


마테차 효능으로는 다이어트에 좋고, 마테차는 카페인을 함유하지만 마테차의 카페인은 커피나 녹차의 카페인과는 전혀 다르다고. 그 예중 하나가 보통 커피나 녹차 카페인은 수면에 방해가 되지만 마테차 카페인은 수면에 방해를 주지 않는다고 함.


한마디로 카페인에 예민하고 민감한 사람이라도 마테차는 마셔도 된다고 하니깐. 커피나 녹차가 수면 방해나 카페인 성분 때문에 꺼려지는 분들에게도 마테차 괜찮다는 뜻인 듯.


근데 원산지가 일본산이네? 마테잎은 브라질산50%, 아르헨티나산50%을 일본에서 가공한 모양임. 

그.... 방사능 드립을 치고 싶은 건 아니지만... 

훔... 한국의 맛있는 차도 있는데 굳이 남이에서 태어난 차잎을 머나먼 일본까지 가져가서 일본에서 가공해서 한국으로 가져온? 음료를 꼭 먹어야 싶기도 하고.... 진정한 웰빙 음료일까? 생각하게 됨. 

아무튼 마테차가 뭔지 한 번 마셔봤으니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