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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라 그런가.

기분도 살짝 울적하고...

뭔가 자꾸 지르고 싶어짐...;


의자나, 소파나, 식탁 같은 가구도 새로 하고 싶고...

컴퓨터도 새로 하고 싶고...


근데 통장 사정은...


특히 컴퓨터 본체에 대한 호기심이 갑자기 생겨서,

지금까지 컴퓨터를 다른 사람들이 조립해 놓은 pc를 샀었는데

부품을 하나하나 사서 한번 조립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거다.


과연 조립할 수 있을까? 잘못하면 부품 하나하나 값이 얼만데;;;

이런 부담도 있는데,

한편으로는 그동안 거처간 피씨 본체가 몇대고, 앞으로 사용할 피씨가 또 몇대가 될지는 모르지만, 이제는 알고 싶어졌다고 너란 녀석! 이런 느낌적인 느낌?

물론 컴퓨터를 사용한다고 해서 꼭 조립을 할 줄 알아야 한다거나, 그런건 아니지만,

그냥 요즘 괜한 호기심이 발동.


그래서 아무튼 컴퓨터 본체 조립하는 법도 틈틈이 알아보고 있고,

피씨 부품들도 뭐랑 뭐랑 호환되는지, 어떤 용도에 어떤 사양으로 조립이 되어 팔리고 있는지 알아보고 있는 중이다.

당장 급한 건 아니라서 하나하나 눈에 익혀두는 정도이긴 한데, 정말 나중에 이거 다 조립할 수 있을까?

실제로 조립해서 사용하는 사람도 있는거 같던데, 후에 고장률은 높지 않은 걸까?

살짝 고민이 안 되는 건 아니다.


그런데, 부품 고르면서 알게 된 건데, 요즘은 호환 검사 기능이 다 있어서, 우선 호환 걱정은 좀 덜한 것 같다.


cup부터가 선택에 고민이 되는데, 저렴한 가격면을 보고 amd로 갈까, 단일 성능이 더 높고 저전력 저발열이라는 인텔로 갈까 고민이다.

가정에서 쓰는 거라, fx8300이랑 i5-4460을 두고 검색해보고 있는데, 하드하게 24시간 돌릴 게 아니라서 amd도 괜찮을 것 같긴한데, 물론 성능은 i5 4460이 더 낫다고 하지만, 가격차가 거의 9만원 나는듯?

그런데, amd 씨피유는 내년 16년도에 젠zen 이라는 새 씨피유가 나온다는데, 그럼 기존 cpu 가격 하락하는 거 아닌감?

뭔가 중고를 사는 것도 아니면서 중고사는 느낌이 들것 같기도 하고... 아직 때가 아닌가 싶기도하고...

본체 조립은 정말 쑥쑥 끼워넣기만 하면 되는 것인가.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