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히오스 신맵 불타는 신단의 귀요미 응징자를 적이 뽑았을 때, 방어하는 방법(중 하나?)입니다.


다들 알다싶이 신맵 불타는 신단에서는 응징자가 건물만 패는게 아니잖아요. 영웅 죽이겠다고 폴짝폴짝 뛰어서 몸으로 달려드는데, 속수무책으로 멍하게 당하기를 몇 판.


당할땐 당하더라도 뭔가 해보고 당하자 해서 이짓저짓 해보다 결국은 RPG 사냥하듯 탱이 가서 응징자 어그로 끌어서 최대한 극딜로 순삭하자는 결론에 도달.


신단 싸움에서 적을 거의 다 죽였다 싶으면 요새나 성채쪽으로 조금이라도 늦게 오도록 바깥쪽으로 버티면서 때려잡거나, 적이 많이 살아 있어서 그게 어려우면, 아예 안쪽 포탑쪽으로 유도해서 때려잡기로 함.


물론 그러는 동안 상대팀이 손놓고 있지는 않으니까 어떻게 하든 피해는 입을 수 밖에 없긴 한데,

이렇게 응징자 어그로 끌어서 유도해 놓고 패는 게 그냥 손놓고 멍때리는 것보다는 낫긴한 듯. 근데 뭐 별 짓을 하든 어차피 그래봤자, 항만 맵에서 포탄 떨어지면 요새든 성체든 날라가는 건 각오해야 하듯, 응징자 뽑히면 뭐 하나는 날아가는 건 어쩔 수 없긴 한거 같다.


근데 원래 탱커님이 응징자 어그로 끌기로 했는데, 지원가 리리로 힐하던 나한테 자꾸 붙음.

뭐지... 응징자 어그로 끄는 법이 따로 있나? 중간에 어그로가 풀리기도 하나;; 응징자 때리면 어그로 잡힐까봐 알짱알짱 거리면서 힐만 줬는데도 어그로 끌어서 스턴먹음;;


아직 신맵은 더 해봐야 할듯ㅋㅋ


근데 프로나 천상계 레벨에서는 어떨지 몰라도, 진흙판 개싸움(?)이 벌어지는 사바계 레벨에서는 의외로 불타는 신단 전장에서 역전이 나오더라;; 서로 누군가는 반드시 구멍이 있고, 누군가는 반드시 던지고 ㅋㅋ. 밸런스 조정이 좀더 있으면 좋겠지만, 재밌는 전장 같다.


근데... 정말 게임하면서 뭐가 그렇게 시리어스 한지... 게임 진지충 극혐.... 이것도 해볼까? 저렇게 해볼까? 하면서 즐기면서 하는거지, 무슨 신맵 응징자 핵사기, 노잼이러면서 (물론 핵사기일 수 있고, 노잼일 수 있지만), 신맵때문에 히오스 접음-이러는 거 노이해긴 하다. 신맵 불타는 신단도 다른 전장들 중에 하나일 뿐인데. 물론 피드백은 필요하지만, 플레이하면서 채팅으로 첫 응징자 한번 뺏겼다고 이맵 역전 안나옴. 이제 지겠네. 이런 초치는 무기력충... 그러지 말고 기운내~~! 겜이라도 즐기자


근데 히어로즈 신맵 비전 응징자 쎄긴 하드라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