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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어로즈에는 전사(탱), 암살자(딜), 지원가(힐), 전문가(공성라인?)의 직업군이 있죠. 그중 처음 히오스 입문할 때는 어쩐지 튼튼해 보여, 잘 안죽을 것 같아서-라는 이유로 전사를 했었는데, 영 손에 안맞고;; 어쩐지 딜 쎄보여, 스킬 멋있어, 하다보면 캐리할 것 같아-란 생각에 암살자도 했었는데, 자꾸 죽어서 영 어렵더라구요. 그러다가 마이웨이를 걷겠다!며 전문가를 주로 하고 있는데요. 요즘 뭔가 다른 걸 해보고 싶어서 지원가 도전 중.


히오스 지원가는 말퓨리온, 리리, 우서(갓서ㅋ), 레가르~, 빛나래, 카라짐이 있는데요, 이번에 스타크래프트 메딕 영웅이 나온다는데 과연 어떻게 될지?


메딕 영상 보니까 재밌어 보이길래 나오면 해볼까 하는데요, 그러기 전에 지워가 하는 일좀 익혀볼까 해서 간간히 지원가들을 돌리고 있는데, 소문처럼 좋다는 우서는 액티브 스킬 키가 상대적으로 많고;; 쿨타임이 길어서 어렵 ㅋㅋ

레가르는 그냥 취향이 아니라서 패스; 빛나래, 카라짐은....이것도 어려워!

리리랑 말퓨리온이 손에 좀 맞는 느낌.


그런데 말퓨리온 정신자극이 의외로 좋드라구요. 지속힐이라 순간적인 폭딜에는 어쩔 수 없는 한계가 있긴 한데; 리리 천잔처럼 궁스킬이 짤릴 위험도 덜하고, 마나 채우는 스킬도 좋고. 노루 야캐요.(ㅋㅋ?)


특성은 아직 힐주면서 공격 각까지 보는 레벨은 못되는 지원가 초보인지라, 딜은 거의 포기하고 완전 힐특에 몰아서 찍고 있는데, 초반에는 마나 딸리고 힐도 시원찮은 느낌이긴 한데, 역시 후반가니까 그럭저럭 괜춘한 느낌? 노루 야캐요^-^


확실히 지원가 해보니까 딸피 살리고 피 지속적으로 채워줘서 팀원들 밀어주는 재미가 꿀잼이긴 하네요. 라인 쭉쭉 밀던 전문가 맛과는 다른 맛... 왜 힐러 하는 사람들이 힐러만 하는지 알겠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