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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 있음!!!!!!!!






예고편을 보고 가장 기대했던 부분은 '미래 세계'. 이런 sf영화를 보면서 미래 세계를 표현해내는 그래픽을 감상하는 재미도 빠뜨릴 수 없음. 그런데 그 미래 세계의 그래픽은 볼만 했음. 다만, 예고편을 보고 예상했던 것과는 달랐던 것이, 이 미래 세계가 시간적으로 미래인 것이 아니라, 동시간 대의 다른 공간, 평행 차원이라 보면 되겠음. 흔히 예상했던 미래 세대에서 시간여행으로 후세대에 넘어와서 어쩌구 저쩌구 하는 것이 아니라, 동시대의 다른 공간에 존재하는 미래 지향 적인 특별한 세계라 보는 게 맞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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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줄거리를 보자면, 지구인 중 꿈꾸는 사람, 드리머로서 선발된 특별한 사람들만이 초대장을 받아 들어갈 수 있는 미래 지향적인 특별한 세계, 투모로우랜드가 있는데, 그곳에 초대되었던 한 과학자가 미래를 100%예언하는 기계를 발명하게 되고, 지구로 쫓겨나게 된다. 투모로우랜드는 비극적인 미래의 모습을 지구에 전파로 발신해 경고하려 하지만, 이것이 지구인들에게는 일종의 암시처럼 받아들여지게 되고, 지구인들은 비극적인 미래를 당연시 하게 되고, 더이상 꿈꾸는 사람이 없어지게 되고, 투모로우랜드에서도 더이상 드리머를 모집하지 않게 된다. 그러던 중, 지구의 한 청소년(?) 케이시 뉴튼이라는 여자가 미래는 바뀔 수 있다는 강한 꿈과 의지를 갖고 있는데, 그에게서 희망을 본 과학자는 그녀와 함께 투모로우 랜드로 돌아가 예언 기계를 파괴하고 다시 희망의 드리머 투모로우랜드를 재건하고자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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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 있음!!!!!!!!


개인적인 소감으로, 조지 클루니 배우도 볼 수 있었고, 미래 지향적인 그래픽도 볼거리는 만족스러웠지만, 내용상으로는 투모로우랜드 총독(?)과의 마찰이 이해가 가지 않았음. 지구에 있을 때는 엄청난 악인들의 추적을 받는 듯한 인상을 받았는데, 막상 투모로우랜드로 돌아가니, 죽일 듯한 악의는 없고, 그냥 잘 타일러서 지구로 돌려보내려는 정도? 갈등구조가 명확하지 않았다랄까. 의지나 목적의 명확한 충돌이랄까, 갈등이 생략된 느낌이라, 지구에 있을 때는 왜 그렇게 못잡아 먹어 안달한거지? 싶은;



영화정보: 투모로우랜드 Tomorrowland, 2015

감독: 브래드 버드

배우:

조지 클루니: 프랭크 워커 역

휴 로리: 데이비드 닉스 역

브릿 로버트슨: 케이시 뉴튼 역

래피 캐시디: 아테나 역

팀 맥그로: 에디 뉴튼 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