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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오스 오늘 플레이 후기는 매우 간단 심플하다. 모랄레스 중위 영웅 추가 된 후 솔큐 빠대에서 드디어 일리단 왕자님 만들어주기 조합이 잡힘. 본인 아바투르, 일리단, 모랄레스, 풍뎅이, 타커....


로딩 끝나고 시작하자마자 메딕누님도 일리단 왕자님 한번 키워보고 싶었는지 먼저 제안을 함. 일리단 밀어주죠. 그래서 ㅇㅇ 하고 아드레날린 트리 탔는데....


기대한 것 보다는 별로.... 노잼.


그야, 일리단은 10레벨 후에 모랄레스 스팀펙에 아바투르 아드레날린 공생체에, 탈태까지 하니까 완전 혼자 난리나서 상대팀 4명까지 잡고 죽음. 근데... 뭐랄까. 일리단이 미쳐 날뛰다 후반에 감당 못해서 그냥 미치기만 한 느낌???


일리단 하나만 왕자님 놀이하니까 다른 타커랑 풍뎅이랑 소외된 느낌도 들고. 일리단 혼자 재미보는 게임 같은 느낌... 게다가 그렇게 몰아줬는데 일리단 후반에 뽕에 취해 당최 죽기 전까지 빼질 않고 ^-^


아무튼 한번해봤으니 되었다 싶은 느낌. 일리단 완전 장인이라고 자신하지 않는 이상, 역시 히어로즈는 팀플게임. 팀의 균형이랑 호흡이 중요해서 하나 왕자님 만든다고 필승은 아닌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