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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션, 액션, 그리고 액션!


히트맨(hitman 2007)은 액션을 갈구하는 


심정을 잘 헤아려준 영화였다.


특히나 에이전트, 하면 기대하게 되는


절도 있는 액션 장면이 볼만 함.


캐릭터는, 글쎄...


캐릭터 자체는 그다지 독창적이게 느껴지진 않았지만


에이전트! 하면 떠오르는 그런 이미지에 충실한 느낌.


차가움, 냉철함, 이성적, 논리적,


일적인 것 외에는 극도로 억제, 절제되어 있는 상태.


그런 히트맨이 은근 쩔쩔매는 여자. 


ㄷㄷㄷ


아주 오래된(?) 영화 중에 이연걸의 보디가드가 문득 연상되었음.


차가운 킬러와 미녀 이야기야 식상할 정도인데


킬러가 미녀에게도 뜨거우냐, 쩔쩔매냐는 방향이 갈리는 긋.


후자가 좀 더 간질간질 하긴 하지...


프로필 보니 남주 배우가 민머리가 살짝 귀염상이라 그런지 나이에 비해 영화 속에서 동안이랄까.


(티모시 올리펀트 1968년생)...





인상적인 장면은, 히트맨이 빌딩 꼭대기 난간 같은 곳에서 저격준비하는 장면이 있었는데,


저격 자세가 늘 보던, 저격총을 바닥에 고정시키고 엎드려서 쏘는 게 아니라, 


책상다리 처럼 바닥에 앉아서 저격총을 팔뚝에 걸치고 조준을 함.


처음 보는 자세라 저래서 잘도 맛겠나, 너무 멋부린 거 아니냐! 했건만,


나중에 알고 보니 실제로 영국 특수 부대인가 어딘가에서 실제로 저격하는 자세라고 하더라...ㄷㄷ





영화 정보

영화 제목: 히트맨(Hitman 2007)

장르: 액션, 범죄, 스릴러 

프랑스, 미국/92분/2007.11.29 개봉


감독: 자비에르 젠스


출연 배우:

티모시 올리펀트-에이전트 47 역

더그레이 스콧-마이크 역

올가 쿠릴렌코-니카 역

로버트 네퍼-유리 역

율리히 톰센-미하일 벨리코프 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