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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우촌 주부9단 


부드러운 로스구이


250gx2개(+1개)=800g


(얼마전 who 발표가 있은 후로 

가공육 먹을 때 섭취량을 신경 쓰기로 함ㅋ)


 


개인적으로는 좀 짠맛이 강하긴 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식감이 좋아. 탱탱하면서 진한 맛.

고기를 갈아 만들었을 텐데 어떻게 이렇게 탱탱한 느낌이 날 수 있는지..

이런 햄을 고기 본연의 맛이 날 수 있게 훈연하지 않고 익힌 원형햄이라고 한다고 함.

고기는 국산 100% 돼지고기라고 해서 좀 믿을만한 듯.


원래 두개 묶어 파는데 이번에 가보니까 세개 묶여져 있길래 사옴.

하나에 250g이니까 총 800g!!

기록해 뒀다 나중에 1년간 얼마나 먹는지 대략 알아보려고 함 ㅋ

조금씩 먹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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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과 얼마 전 있었던 세계보건기구(WHO)의 햄, 스팸, 베이컨 등 가공육에 대한 발표 관련 기사를 읽고


이제 햄이나 소시지는 되도록 사먹지 말아야지 하다가 뭐 가끔 먹는 거니깐.. 하고 사옴ㅋㅋ


관련 기사를 찾아보니 하루 권장 섭취량이라든가 안전한 기준 섭취량이라든가, 


그런 정보 중에 신용할 만한 정보는 찾기가 어렵네. 특히 아이 키우는 주부들이라든가, 아무래도 기준이 없으면 좀 불안할 것 같다.


되도록이면 조금 먹고, 먹을 때 채소랑 먹어야지 하긴 하는데,


햄 소시지 이런 거 먹는 이유 중 하나가 맛있기도 하지만


반찬으로 간단히 먹을 수 있기 때문인데, 채소를 같이 챙겨 먹기가 좀 번거롭기도 하고...


아무튼, 발표 후 두 번 살꺼 한번 사고, 한번에 먹는 양도 좀 줄어든 게 맞긴 하다.


그동안은 1년에 얼마나 먹었는지 신경을 안쓰니 몰랐는데, 이제 이렇게 가능한 한번 기록을 해보려고 함.


식생활이라는 게 습관인데, 특히나 먹는 것에 관해서 만큼은 관련 기관에서 필요한 정보, 알아야 할 정보는 감추지 말고 이렇게 알려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