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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 있을 수 있음!!!!









청년 실업

길잃은 청년

뭐 그런 얘길 하고 싶었나보다.


사람 구실 못할바에야 차라리 생선이 될까.


처음 생선이 된 건 환경탓이지만

그 후의 결정은 본인의 결정이라는 것이 아이러니.

제3의 길을 좋다 나쁘다 타인이 판단할 일은 아니겠지,


자본주의 경제사회에서

무기력하고 무력했던 청년 하나는 그렇게 생선이 될 것인가.


하긴

육지의 생선이나 바닷속의 인간으로 살 바엔 

바다의 생선으로 살 수 있는 게 어디냐.





-영화 소개-

돌연변이 (Collective Invention, 2015)

장르: 드라마, 코미디

감독: 권오광(영화속 오광이 어디서 나왔나 했더닛~?! ㅋ)

배우: 이광수, 이천희, 박보영, 장광, 이병준


내용 요약: 생동성 실험의 부작용으로 사람이었던 청년이 점점 생선이 되어가고, 이 사실을 아는 몇몇이 제약사측과 재판을 벌여보지만, 자본주의 경제사회에서 마음처럼 쉽지 않은데, 평범하게 사는 게 꿈이었던 생선인간은 이제 죽느냐 사느냐 앞에서 어떻게 되나.




귀여운 박보영 씨의 센 연기?! 욕설 작열 하는 씬이 색다르네.

생선인간은 현실 도태된 청년의 비유와 상징으로 보였는데,

엔딩이 씁쓸한 중에 나름 훈훈하게 마무리.

영화 정보 정리하면서 알 게 된 게, 장르가 드라마, 코미디라니... 드라마는 알겠는데, 코미디 영화를 기대하고 보기에는 좀 어울리지 않을 것 같다. 풍자는 있긴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