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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량이 부족한 것은 예전부터 생각하고 있었지만 최근들어 날이 추워져서 더 안움직인 탓인지 체력이 부족하다는 게 심하게 느껴져서 집에서 운동을 시작했다.


운동은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 둘다 균형을 이뤄야 좋다고 하지만, 유산소 운동은 집안에서 하기도 어려운 듯 하고 밖에서 뛰자니 너무 춥고 해서 미루기로 하고...;; 


팔굽혀 펴기랑 하체운동으로 스쿼트를 할까 하다, 혹시나 싶어 집에 근력 운동 할 게 뭐 있나 찾아 봤더니 웬걸 구석에서 아령을 찾았다. 맞아... 이런 것도 있었지.


학생때.. 아마 고등학생 때였던 것 같은데, 그때도 뭐 공부는 하든 안하든 일단 책상에 앉아 있는 시간이 많아서 오른손에 펜 왼손에 아령! 이런 마인드로 구입했던 것 같다 ㅋㅋㅋ 


근데 지금 보니까 아령이 하나에 o.5킬로그램짜리임. 으엥? 이런 걸로 운동이 되나? 사려면 좀 무거운 걸로 사지 싶었는데 몇 번 드는 건 너무 가볍다 싶은데, 그래 힘들때까지 해보자 해서 계속 하니까... o.5킬로그램짜리 아령도 안 들고 있는 것보다는 무게감이 있네..


한두번 빡쎄게 들고 운동하기보다 숨쉬듯이 가늘고 길게 하려고 가벼운 걸로 샀었던 것 같음ㅋ


운동좀 해야지... 팔에 근육도 너무 빠지고.. 특히 하체 근육이 빠져서 그런지 좀만 걸어도 힘들고.. 체력이 작년만 못하다.


작심 삼일이라도 삼일이 어디냐 해서 시작하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