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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면 헤어짐이 있고

결혼했어도 이혼 할 수 있겠지요.

아직 이혼이 공식적으로 발표된 것은 아니지만,

오랫동안 조정 중이었다고 하는 걸 봐서 거의 확정된 것이 아닌가 싶네요.


많은 자식들이야... 뭐 우리가 걱정할 게 있겠나요... 사는 세상이 다르니.

다만 안젤리나 졸리 언냐의 팬이었던 개인으로서는, 이혼 후 불안증, 우울증이 더 커지지 않았으면 하네요.

그렇지 않아도 영화에서 자주 보지 못해서 팬으로서는 아쉬웠는데 말이에요.


이제 나이도 있고 더이상 액션 여배우의 모습을 보기는 어렵겠지만,

이제는 더 다양한 연기를 할 기회가 아니겠나...

싶었지만, 안젤리나 언냐는 연기보다는 국제 난민 구제나, 봉사활동, 육아로 바쁜 것 같으니...

팬들은 살짝 아쉬움도...

물론 쿵푸팬더에서는 더빙도 하시고, 기획이나 연출도 하시지만, 배우의 모습도 보고 싶다는.


요즘은 뭐 나이가 별거인가요. 나이 있는 여배우도 로멘스 찍고 러브코미디 찍고 막 요러는데...

음.. 근데 확실히 이쪽은 좀 상상이 안가긴 하지만, 혹시 또 모른다~!


졸리 언냐 영화를 보면 강한 여전사 타입이 많았지요. 만약 강하기만 했으면 이렇게 매력을 느끼지는 않았을 거예요.

그 갭이 있어 매력이랄까. 평소엔 강하지만, 살짝 보이는 살풋한 미소.... 소녀같은 표정.... 특히 솔트에서 아침에 남편을 보며 작게 웃는 한 장면은 정말 맘에 들었었는데...!


아무튼, 이유야 모르지만, 졸리 언냐의 마른 모습, 영화 세계보다 구호 활동에 열심인 모습을 볼때 뭔가 아쉬움과 안타까움도 있었는데, 건강해지고 영화에서 배우로서도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