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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꽤 오래된 이야기인데, 작업하다가 출판디자인 용어라고 해야 하나
책 구성에 관한 용어가 나왔다.

 


출판에 관련된 용어를 리서치하고 개념을 좀 정리해 하다보니 그중에 裏表紙라는 단어가 있었다.

 

 

딱 보기에도 뒤+표지라는 단어로 보였지만, 현장에서는 어떻게 사용될지 모르므로 정확성을 기하고자 사전을 검색했는데, 속표지라고 뜻이 나오는 것이었다. 음?

 

 

그리고 다른 사전에서는 뒤표지라고 나옴. 뭔가 이상해서 더 검색을 해보니 아무래도 잘못 표기된 것 같았다.

 

 

속표지=안표지는 영어로 title page를 말하고 일본어로는 토비라(도비라)라고 하는 부분을 일컫는 것이었다.
(수정 요청을 보내보았지만 변하지 않았네용;;)

 

 

그렇게 검색해서 알아본 봐야 의하면...

북커버 디자인 용어라고 해야 할지 책표지 인쇄 용어라고 해야 할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표지 부분에 대해서는 요렇게 이해하면 될 것 같다.

 

 

表紙ー表紙裏ー本文ー裏表紙裏ー裏表紙
표1  -   표2 -  본문  - 표3  -     표4
표지- 겉표지 뒷면(앞표지 뒷면) -  본문 -  뒤표지 뒷면 -  뒤표지

 

 

그런데 우리말 용어로 현장에서 사용하는 현장 용어나 정식 용어가 따로 있는지는 궁금하다.
지나다 이 글을 보시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전직편집자님의 댓글
한국 출판계에서도 표1,2,3,4라는 말을 쓰고요,
가끔 표2,3은 앞날개 뒷날개라고도 합니다.라고 합니다.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