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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영상이 깔끔하고 미청년들의 캐릭터도 볼만함.

무엇보다 주연 성우로 호소야 요시마사가 등장!

호소야 요시마사가 누굽니까.

넘버6의 네즈미로 인상 깊었던 성우인데, 뜻하지 않게 보니 반갑네요.


결코 BL은 아니지만, 뭔가 은근한... 아는 사람은 느낄 수 있는 떡밥이...?



주 무대는 19세기 말 영국 런던.

죽은 자를 되살려 인력 자원으로 활용(?)하는 '죽은 자 소생' 기술이 전 세계적으로 널리 이용되는 시대를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런던에서 이 죽은 자 기술을 연구하는 두 학도인 존 왓슨과 프라이데이는 이른바 절친이지요.

왓슨과 프라이데이는 영혼의 무게, 21g의 존재를 증명하고자 하는데, 그러다 프라이데이가 사망하면서 왓슨에게 유언의 말을 남깁니다.

자신의 사체를 사용해서 연구를 계속해 달라고. 그리고 자신(프라이데이)의 영혼이 돌아왔을 때, 어떤 신호를 주겠다고 말이죠. 그 신호로 영혼을 증명할 수 있을 것이라고.


존 왓슨은 사랑하는 친구 프라이데이를 죽은 자 소생 기술로 소생시키는데는 성공하지만,

몸 뿐만이 아닌 영혼의 소생을 위해서는 아직 밝혀지지 않은 비밀을 더 알아내야만 합니다.

그 연구를 위해 최초의 영혼 있는 인조인간(?)을 만들었다고 알려진 빅터 프랑켄슈타인의 수기를 손에 얻기 위해 금기된 모험을 감행하는데...


죽은 자의 제국(死者の帝国 2015) 

감독: 마키하라 료타로

성우: 호소야 요시마사(존 왓슨), 무라세 아유무(프라이데이), 쿠스노기 타이텐(프레데릭 버나비), 하나자와 카나(아달리 리리스), 미키 신이치로(알렉세이 카라마조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