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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이 이란에 국빈으로 갔는데 히잡 일종인 머리 스카프(루사리)를 썼다고 논란이라는데, 뉴스를 보고 정말 논란 거리도 없다 싶다.


청와대 입장은 그 나라의 종교와 문화를 존중하는 의미라고 입장 발표를 했고, 그게 그렇게 이상한 건가?


물론 히잡이 여성 억압을 의미한다는 시각도 있지만, 어디까지나 그 종교의 문화적 요소이기도 하다.


기독교나 불교나 원래 종교에는 여성 차별과 억압이 정도차이만 있을 뿐이지, 없는 종교가 있나?


게다가 이슬람은 종교 국가인데? 한국이나 서양처럼 종교의 자유가 있는 나라가 아닌 국가에 갔는데 어느정도 그 나라의 종교를 존중하는 것까지 논란인가.




드레스코드라는 것이 굴욕인가?


교황을 만날 때는 복장이 정해져 있다지.


색이 그렇게 많지만 검정색을 입고 바지 말고 무릎 이상 치마를 입고.


교황 만난 사람들 보면 복장이 무슨 상복에 가깝다. 


(물론 그것을 따르지 않은 사람들도 있지만)


그것을 따른다고 굴욕인가? 억압에 따른다는 의미인가?


교황을 만날 때 옷차림이 정해져 있다지만, 그건 그 나라 종교고 그나라 문화일 뿐 우린 우리 문화가 있는데, 국가 원수가 자기 생각하기에 단정하고 개성적으로 입으면 되지, 그걸 왜 따라야 함. 국가적 굴욕과 수치다.. 이래 생각해야 할까. 그것도 그 나라에 방문하는 입장에서? 


게다가 루사리는 종교적인 의미가 없는 사람에게는 스카프 패션에 불과한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