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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오버워치 한조의 궁 대사가 달라서 일본 어리둥절?


오버워치 한조의 궁극기 대사와 겐지의 대사가 어쩐지 인기(?)인데요.


그래요. 대사만으로도 이미 궁극기값을 하죠. 넘나 멋진 것....


나라별로 들어보니 한조 궁극기 뜻은 같지만, 표현이 묘하게 다르단 거 눈치채셨나요?



아예 현지화 번역(자국어로 번역해서 더빙)으로 한 경우는 제외하고,


한조 궁극기 대사의 발음과 표기, 뜻과 함께 보면,


일본과 서양권 몇 곳은 류가 와가 테키오 쿠라우!(龍が我が敵を喰らう!:용이 나의 적을 삼킨다!) 이러고,


한국, 독일 등은 류요 와가테키오 쿠라에!(龍よ、我が敵を喰らえ!:용이여, 나의 적을 삼켜라!라 하는데요.


검색을 좀 해보니, 일본 커뮤니티에서의 반응은, 어째서 한국판이 류요 와가테키오 쿠라에로 되어있냐며 일본둥절한 분위기.


물론 류가 와가 테키오 쿠라우!도 틀린 일본어는 아니지만, 어쩐지 독백조에, 소설 문어체 같다며, 왜 한국판? 하는 반응이네요.



한편, 류승룡 기모찌로 유명한 겐지의 대사 뜻은?


"류진노 켄오 쿠라에! (竜神の剣を喰らえ!:용신의 검을 받아라!)"


한조와 주고 받는 대사라고 생각한다면, 역시 한국판의 용이여, 나의 적을 삼켜라!가 어울리는 것 같네요.

 

 


2. LA에서 오버워치 한조 따라하다 체포돼?!


우연히 기사를 보았는데요, 


5월 24일에 발매 예정이던 오버워치의 캐릭터 한조를 따라 건물 옥상에서 활과 화살을 휘두르던 만 23살 남성이 로스앤젤레스 시 경찰에 체포되었다네요.


체포된 만 23살 남성은 로스앤젤레스 헐리웃 거리 옥상에서 장난감 활과 화살을 휘두르며 "류가 와가 테키오 쿠라우!(龍が我が敵を喰らう!:용이 나의 적을 삼킨다!)" 등의 한조 대사를 외치고 있었다고..... -0-


남성은 거의 반나체에 가까운 모습에 다리에는 알루미늄호일을 감싸고 있었는데, 화살을 쏘긴 했지만 고무 화살이라 다친 사람은 없었다네요.  


기사 전문(일어)입니다:

 http://kultur2.blog.fc2.com/blog-entry-3518.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