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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용품 중에 도마 구입할 때마다 항상 재질에 신경이 쓰인다.


뜨거운 물로 소독가능하면 좋겠고,


칼집 적게 나면 좋겠고,


세균번식도 덜했으면 좋겠고.


세척 편했으면 좋겠고...


실리콘 도마니 통나무 도마니, 세라믹?? 도마인가 한번씩은 써본 거 같은데


당최 뭐가 나은지 모르겠다.


장단점은 있는데, 성에는 안차다는 느낌.


어떤 거는 뜨거운 물로 소독하면 환경 호르몬이 나온다고 하고...


전자렌지에 돌려서 소독하라는데 도마가 전자레인지에 들어갈 사이즈가 아닌뎁쇼?;ㅁ;


통나무 도마가 가장 좋은 편이라는 평이 있긴 하던데.


그것도 위생상 관리에 신경을 많이 써야 한다는 건 변함이 없다.


대패질을 하라든가 깎아서 쓰라든가...


그런데, 생각해보면,


주방 용품의 여왕은 스테인리스아닌가!


닦기 좋고 소독하기 좋고 뜨거운 물에도 괜찮고....


도마라서 칼집이 문제인데...


문득 떠오르길, 철판요리하는 거 보면,


스텐 재질 도마가 불가능할것만 같지는 않던데...


하긴 철판요리집도 도마는 스테인리스가 아니겠지만...


스뎅 도마가 안나오는 걸 보면 이유는 있을 것 같은데


그 이유가 알고 싶다.


차라리 칼을 세라믹 같은 걸로 하더라도


스뎅 도마 어떻게 안 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