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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자본 아래서 자만이 심한 것 같지 않나?


성인이면 스스로 본인과 주위 환경을 제어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는데, 실상을 보면 그렇지 않은 경우가 허다하다.


길거리 담배, 음주운전, 마약 후 범죄와 같이 핸드폰 사용 또한 주위에 피해를 줄 수 있는 흉기가 될 수 임에도 불구하고 제제가 약하다.


길거리 담배나 마약, 음주도 법적 제재 및 감시가 필요한 것 처럼 휴대폰 사용도 제재와 감시가 필요하다.


예전에는 제재와 감시에 기술적 한계가 있었지만 요즘 시대에는 그리고 앞으로는 기술적으로 충분히 가능하지 않나 싶다. 물론 보편적으로 적용하기에는 아직 어려움이 있을지도 모르지만 말이다.


운행 중에는 핸즈프리로 전화하는 것 외에는 휴대폰이 안 되게 해야한다든가.

이건 단순한 예에 불과한데,


주위에서 사진 찍어서 보내면 벌금 몇 천만원에 운전면허 박탈 이런식으로.

규범도 좀더 강력해져야 하고. 


물론 기술이 더 발달해서 자동운행이 만연하게 되면 휴대폰을 하든 뭘 하든 자유겠지만,


특히나 운전자에게 스마트폰은 음주나 마약 수준인데도 거의 스스로 자율적으로 알아서 안 하기를 바라는 수준에 그치고 있는 것이 안타깝다.



포켓몬고가 나온 해외 여러곳에서 사고기사가 뜬 걸 보면서, 돈 때문에 인간의 자제심을 너무 신용하고, 자만하고, 위험성에 대해서는 자율에 맡기고 그냥 눈을 감는 것 같다


하지만 실상을 보면 어른이고 애고 걸어다니는 좀비가 된다.


물론 스마트기기를 없애자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더욱 강력하고 확실한 규제가 필요하다고 본다. 리스크가 높아야 비로소 위험성을 자각할 수 있다.



특히나 포켓몬고 같은 앱을 보면, 꼭 필요한 것도 아니고, 놀이를 즐기기 위해 길가에서 타인을 위험에 처하게 한다고??


축구 야구를 운동장에서 하는 이유는 공이 위험해서 아닌가. 안전을 위해서 아닌가.


왜 길에서 야구공을 빠따로 치면 안 되죠? 라고 물어보면 뭐라고 대답하나?




돈이 되는 거라면 위험한 앱도 재미와 흥미라는 포장을 입고 전 세계로 무분별하게 유포되는 시대다.


제재 규율 없이 개인 자율에만 맡길 문제는 아닌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