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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뉴스룸 아니면 모르고 지나갔을 것 같다?
몇몇 인터뷰 보니까 최순실이라는 사람이 비선 실세인 거 알 사람은 알고 있었고, 심지어 누구는 제1 세력이 최순실이라고 한 사람도 있던데, 알면서 묵인한 것도 문제 아닌가?
물론 '입 밖에 꺼내면 쥐도 새도 모르게 모가지 날라가는' 상황이어서 그랬을 수도 있지만,
아니면 같은 줄에 서서 빛 좀 보자 했을 수도 있고...
아는 사람은 아는 사람대로 문제지만, 옆에서 같이 일하면서 모르고 있었다는 것도 믿을 수가 없다.
눈감고 알려 하지 않았으면 몰라도..
충신이 없다고 봐야 하나, 기회주의자만 있다고 봐야하나, 눈을 가렸다고 봐야 하나, 눈을 감았다고 해야 하나;;
얼마전 시행된 김영란법이 아이러니하다.
청탁금지하자며 선물도 주고받지 말자고... 얼마나 좋은 법인가 하지 않았나? 뿌리 깊은 청탁문화 인정 인맥 그런거... 근데 정말 뿌리가 깊고 넓다못해...
매일 저녁 뉴스마다 새로운 게 터지니...
어떻게 이런 것들이 몇 년이나 지나서 터지나? 싶지 않을 수가 없다.
비선 실세라니... 부와 권력은 누리고 책임은 질 필요 없는 비공식 실세.
검찰은 제대로 수사 할 수 있는 건가
뭐 처벌을 받게 된다고 해도 올 늦가을 모기가 극성이었네 싶을 정도에 그치는 거 아닌가 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