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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인공 지능 통번역 시대를 기다리고 있건만, 짜증나는 구글번역 보시라.

 

셀카 찍기가 취미야를 한일 번역으로 넣으면 색카 찍기가 취미야가 되어 나온다.

 

이게 맞냐고 물어오기에 봤는데 진심 눈을 의심했다.

 

하메 플러스 토리는 직역하면 끼우고 찍는다는 건데, 뭘 끼우는지는 모르지만 검색하면 무려 19금인 단어임.

 

하긴, 꽂든 안 꽂든 혼자 찍으면 셀카니까 하메 도리도 아주 틀린 말은 아니긴 하지...? 는 아니잖아! 심지어,

 

 

일관성 없는 성깔 좀 보라.

 

한국어로는 전부 '못했습니다' 인데, 일본어로는 '했습니다. 했었습니다. 할 수 없었습니다.' 셋 다 나옴. 지멋대로다.

 

이쯤 되면, 구글 번역이 아니라 구글 문예창작기...

 

늘 사람을 잡는 건 어중간한 선무당이었다고. 이놈의 구글 번역이 아예 완벽해 지든가, 아예 못써먹을 수준이면 몰라도, 어중간하게 써먹을 만 하니까 문제.

 

알파고는 스스로 학습도 한다는데, 구글 번역은 왜 이 모양인 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