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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광안리 행사 보니 학창 시절이 떠오른다.

광안리에 사람 한가득 많이 모여있는 모습도 반갑고, 모처럼 보는 캐스터와 해설 전용준(용준좌)님 엄옹님 얼굴 보니 또 반갑고, 그 학창 시절에 함께 게임 했던 친구들도 생각이 나고...

특히 웹툰 연재하신다는 엄재경님 5년만인가 해설 하신다는데 넘나 반가워요.

임진록을 아는 사람들이 아직 저렇게 많다는 게 또 반갑고 ㅋㅋ

임요환도 물론이지만, 홍진호 실력이 생각보다 많이 녹슬지 않은 느낌이 단지 추억일 뿐만이 아니라 스타크래프트의 재미마져도 다시 떠오르게 해주는 것 같다.

그때 스타하는 친구들은 나름 주종족!이 있었는데, 난 저그를 좋아했다!!

 

그런데 이번에 스타 리마스터된 것 보니, 테란이 너무 이쁘게 됨 ㅠㅜ; 특히 SCV 꼬리 불꽃 너무 이쁨. 프로토스는 더 깔끔해지고 고급스러워짐... 저그는... 음... 그래 더 징그러워짐 ^0^ㅋㅋ

다시 한번 해볼까 싶은 마음이 들긴 하지만, 그때 함께 했던 친구가 하나도 없는 지금은....어쩐지 쓸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