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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 효도폰이라 불리는 실버폰, 본인폰 모두 저렴한 알뜰폰 요금제로 잘 사용해 왔다.
이번에 폰도 바꿀겸 다시 알뜰폰 사업체 따로 알아보다가 우체국 알뜰폰(한번에 볼 수 있어서 편하긴 함) 둘러봤는데, 1주 전인가에 눈도장 찍어놨던 상품이 사라짐. 그리고 전체적으로 새 스마트 폰이랑 요금제 패키지 상품도 예전만 못한 느낌적인 느낌.
이거 뭐지 알뜰폰 흐름이 그새 바뀌었나 좀 알아보니 단통법 폐지가 얼마 안남았다고 하네?
게다가 요즘 문재인 대통령 공약이었는지 통신 기본요금 폐지 어쩌고 하는 내용도 아직 확실히 어떻게 되었다는 결론은 알 수 없는데, 단통법 폐지로 보조금 상한이 풀린다니, 이게 그래서 어떻게 된다는 건지 감이 안잡힌다.
단통법 폐지 시기는 10월로 예정되어 있다는데, 그때까지 기다리자니 당장 폰 쓰기가 답답하고, 바꾸자니 정보가 불확실해서 선택을 할 수가 없다. 요금제나 보조금에 따라 폰 종류 선택 폭도 저가 기종에서 중 고가 기종까지 변할 수도 있고.
부모님 폰도 요즘 선택할만한 게 LG X300, X400이나 갤럭시 J3, J5가 많이 쓰인다길래 이왕이면 추석 전 9월 중순이나 말에 바꿔드리고 싶었지만, 요금제까지 생각해보면 역시 정책이 크게 변하는 시기인 만큼 유보가 정답인가 싶다 @_@;;
알뜰폰 이용하면서 정말 만족한 사용자로서 알뜰폰 사용시 유리한 점은 계속 유지되었으면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