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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메가3' 심혈관질환 치료에 효과 없다"!!는 기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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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를 읽자마자 든 생각은 어젯밤에 크릴 오메가 주문했는뎅ㅋㅋㅋ. 


어디까지나 보충제라는 것은 치료차원이 아니고 음식을 통해 섭취하지 못하는 부분을 그야말로 보충해 주는 차원에서 섭취해야 하는 것은 기본일 것이다. 예방차원에 가깝다면 가까울까.



본인도 올해들어 처음 피쉬 오메가3, 종합 비타민B, 비타민D, 유산균 등의 흔히 말하는 건강보충제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는데, 함량을 보면 하루 기준치에 몇백에서 많게는 몇 천배 넘게 든 것도 있다. 누구는 고용량(메가도스?)를 한다고 하고, 누구는 열 몇 가지를 먹는다고 하고... 



그틈에서 그럼 나는 무엇을 선택해 어떻게 먹어야 하는지 고민이 된다.



보충제보다 생활습관 교정(고른 식생활과 운동)이 먼저라는 누구나 알지만, 여러 광고 매체에 휘둘려 혹하기 쉬운 시대에 살고 있다. 이럴 때 소위 말하는 약장사가 아닌 소신을 갖고 연구하는 지식인이 있다는 것은 반가운 일일 것이다.



올해 영양제에 대해 이것저것 관심을 가지게 되면서 알게 된 닥터조 의사샘이나 울프슨 종비로 유명한(?) 울프슨 박사의 인터뷰를 들어봐도 현대인 생활 패턴상 식생활을 제대로 챙기기 어려우니 차선택으로 비타민이니 미네랄이니 영양제가 나오는 것이지, 건강하고 고른 식생활과 햇볕과 운동과 일찍 잠자리 들기 같은 건강한 생활을 최고 우선으로 말한다.



본인은 영양제 초보고 보수적인 편이라 비타민C 메가도스 같은 것은 조심스러운데, 마침 울프슨 박사의 인터뷰에서도 비타민C 메가도스 같은 량이 아니라 하루 몇 백 밀리그램 정도로 보충해주는 개념이라고 했던 게 기억난다. 물론 어디까지나 각자의 소견과 선택이겠지만.



명승권 교수 연구팀은 이번 결과를 기존의 임상 연구들을 종합해 분석하는 메타분석이란 방법을 통해 결과를 도출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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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donga.com/3/all/20171125/8744519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