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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자이 오사무의 글에서

남 모르게 깊은 공감을 느꼈지만

실생활에서 더는

수치를 느낄 수록 죄의식을 알 수록

손해인 세상이 아닌가 싶다.

누가더 수치플레이를 뻔뻔하게

즐길 수 있느냐가 즐거움의 기준이 

되고 있지 않나...?

비록 수치와 죄의식을 느끼는 것이

바른 삶으로 이끄는데 

미약하게나마 영향을 준다고 해도

점점 수치와 죄의식의 기준이 낮아지고

수치와 죄의식을 느끼는 것 자체가

수치이자 죄의식이 되는 것 같은?

그래서 다자이 오사무의 글이

껄끄럽고 읽지 않게 되는 건가?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