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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같이 일하는 분이 베이킹소다 말씀을 꺼내셔서
관심을 갖게 된 친환경세제 베이킹소다~!
그분 말씀이 이것저것 다 쓰이는데 그중 치아미백에
효과를 보고 있다고 하시는 거임! 물론 드라마틱한
치과 미백치료 수준의 효과는 아니고
살짝 더 깨끗하고 환한 치아?
물어보니깐 치아미백 방법은
양치질 할때 베이킹소다를 소량 치약이랑 같이 묻혀서
이를 닦으면, 베이킹소다 입자가 마모제 역할을 해서
한마디로 이 표면의 묶은 때를 벗겨준다는 것.
물론 이게 너무 자주 하면 부작용으로
이가 마모되거나 잇몸에 상처가 날 수 있으므로
되도록 너무 자주 하지 말고
베이킹소다도 입자가 고운 것을 선택하는 게 좋다고.
그리고 누런이가 확 하얗게 되는 건 아니고
누런이 중에서도 나이가 들어서 노랗게 되는 이는
이런 방법으로 표면을 마모시켜서 깎으면
좋지 않다고 하니깐 그런 분들은 주의해야 겠어요.
아무튼 이렇게 베이킹소다 말고 소금을 사용하는
방법도 있지만, 소금은 베이킹소다보다 입자가 아무래도
굵어 상처나기 쉽고, 짜서 살짝 거부감이 들더라구요.
베이킹소다를 섞어 이를 닦으면 입자 때문에 그런지
더 깨끗하게 닦이는 느낌? 입냄새 제거에도 효과가
있다고. 실제로 이렇게 양치를 해보면
베이킹소다 때문에 맛은 좀 그래도
하고나면 더 깔끔한 느낌,
마모나 잇몸 손상에 주의해서 너무 자주는 말고
가끔씩 하고 있는데 치아미백 효과까지는 몰라도
더 청결한 입안 관리? 치아관리?를 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앞으로도 꾸준히는 해볼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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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좀더 화학적 반응을 이용해
치아미백을 원한다면
산화제인 과산화수소와 베이킹소다를 1:2로 섞어
치약으로 쓰면 미백효과가 약간 있지만
이 경우 과산화수소성분 때문에 아말감의
수은 성분이 빠져나올 수 있어서
주의가 필요하다고- 한마디로 아말감 있으면
안하는 게 좋다는 얘기인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