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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운 동네게는 치킨마루가 없는데

버스타고 오는 동선에 문득 눈에 보이길래

치킨느님을 모셔옴 ㅋㅋㅋ

뭐- 음식 사진은 한동안 안찍기로 했었는데...

(하도 혐짤로 찍혀서 ㅋㅋㅋ)

그래도 치킨느님의 바삭한 옷은 잘 찍힌 것 같다.


알랑가... 예전 전통 양념치킨을. 빨갛고 달고...

옛날엔 그런 양념치킨을 좋아했고

이것저것 새로운 양념치킨이 나올때마다 

간장양념이니 꿀양념이니 먹어봤지만

시원한 맥주에 야구보며 먹기에는

양념없는 치킨이 부담스럽지 않게 딱인듯.

아... 야구+맥주+파닭도 좋긴하드라. 


치킨마루 크리스피를 여러번 먹어본 건 아니지만

테이크아웃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바삭한 식감, 고소한 튀김옷에 

기본에 충실한 깔끔한 맛이라 무난무난 한 듯.

무난해도 맛있다. 치킨느님이니까아아안~~! 꺄핫~ 


돈다~ 돌아~~ 빙그르르르~~~ 꺄르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