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고양이 먹이 삶은 황태 준 후기 캣맘 캣대디 어디
며칠 전부터 밤에 쓰레기 버리러 다녀올 때 종종 길고양이 한 마리가 보이는데, 애가 어려보이고 살도 너무 없는데, 오죽 배가 고프면 사람봐도 도망가질 않고 냥냥 거리면서 슬금슬금 눈치 봄. 당연히 고양이 사료도 없고 먹이로 뭘 줘야 할지, 고양이도 아무 거나 먹으면 안 될 것 같고. 고양이 배탈나면 어쩌나 싶어 뭘 섣불리 주지도 못했고, 한 번 줬다 집앞에 따라 오면 어쩌지 책임 못지는 상황인데 싶어서 그냥 지나치다. 오늘은 요즘 속이 좋지 않아 황태를 넣은 죽을 저녁으로 먹는데 자꾸 고양이 생각이 나.고양이 생선 좋아하나.. 아놔, 내가 밥먹으면서 길고양이 생각해야 하다니.해서 밥먹고 인터넷 검색해보니 마른 황태 물에 불려 염분 빼고 익혀서 주면 고양이 영양식이 된다길래 황태를 줘보기로 함. 죽에는 소..
손가는대로
2017. 8. 10. 2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