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냄새인 것 같기도 하고 냄세인 것 같기도 하고 헷갈려서 정리해봤다.

 

 

냄세 냄새 헷갈리지 않는 이미지 연상법

 

냄새는 바람을 타고 날아든다. 날아다니는 새를 연상한다.

 

 

 

물론 이건 암기를 위한 이미지 연상일 뿐이고, 냄새의 새는 무슨 새일까 궁금해서 알아봤다.

 

 

 

 

 

냄새의 구조와 관련 내용 정리

 

 

'냄'과 '새'의 결합이다.

 

냄은 내음의 줄임이다.

 

내음의 뜻 : 흔히 다른 명사 뒤에 쓰이며, 코로 맡을 수 있는 나쁘지 않거나 향기로운 기운이다.

 

뜻에서 나와 있는 것 같이, 내음은 기본적으로 긍정적 이미지다.

 

내음 예문)

 

봄 내음, 꽃내음, 솔 내음, 바다 내음, 산록의 내음, 등등... OK

 

(마이너스 이미지) 구리한 발 내음? 지독한 입 내음????????? 개인적인 언어 감각으로 봤을 때 이러한 표현은 이상하다. 낯설게 하기의 시적표현이라면 또 모르겠지만. 애써 포장한다해도 '상쾌한 입 내음' 정도?

 

 

 

참고로, 내음과 달리 는 코로 맡을 수 있는 온갖 기운을 뜻한다. 

 

고소한 내, 매운 내, 짠 내, 쾨쾨한 내, 단내, 구린내 등등

 

 

 

 

그렇다면 냄새는? 

 

냄새의 뜻을 보면 코로 맡을 수 있는 온갖 기운, 어떤 사물이나 분위기 따위에서 느껴지는 특이한 성질이나 낌새라고 나와있다. 

 

온갖 기운이므로 긍정, 부정, 중립 두루 두루.

 

돈 냄새, 담배 냄새, 꽃냄새, 발냄새, 입 냄새, 수상한 냄새, 사기꾼 냄새, 홀아비 냄새, 술 냄새, 

 

 

냄새의 -새는 접사로, 모양이나 상태, 정도의 뜻을 더해준다.

 

걸음새, 모양새, 쓰임새, 짜임새, 차림새, 생김새의 새와 마찬가지로 냄새또한 내음 명사 뒤에 새가 붙어 냄새가 되었다.

 

흔히 말하는 말뽄새 보소..라고할 때 말하는 뽄새의 바른 표현은 말본새로, 본새의 뜻은 어떤 물건의 본디의 생김새, 어떤 동작이나 버릇의 됨됨이를 일컫는다.

 

 

맞춤법 이었다 이였다 였다 구분하기 바른표현 틀린표현

 

맞춤법 이었다 이였다 였다 구분하기 바른표현 틀린표현

~이었다, ~이었어 ~이다+ 과거를 나타내는 었=이었다. 받침이 있는 명사 뒤에 이었다를 쓴다. 그녀는 부사장이었다. 취미는 바리올린이었다. 그리고 미혼이었어. ~였다, ~였어 이었다의 줄임말이

bluesauce.tistory.com

한번 보면 영원히 안 헷갈리는 맞춤법 02 김치 담궜어? 담갔어? 담겄어?

 

한번 보면 영원히 안 헷갈리는 맞춤법 02 김치 담궜어? 담갔어? 담겄어?

김장철이 지나고 이제 김치 얘기를 좀 하게 되는 시즌인데요.(?) 너네 김치 담궜어?/담갔어/담겄어? 이번에 담군/담근 김치 맛이 좀 어때? 헷갈리지 않으시나요? 기본형이 '담그다'로 담'구'었다나

bluesauce.tistor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