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감 천 행주로 겨울 창문 결로 방지 테이프 만들기

겨울철 창문 결로 방지를 위해 못쓰는 옷감과 행주를 활용하고 있다.

 

 

모티브는 창문 결로 방지 테이프, 물흡수 테이프, 결로 테이프, 물먹는 테이프 등등으로 검색하면 나오는 시판 제품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

 

 

기존 시중 제품을 보아하니 향균 결로 방지 테이프네, 곰팡이 방지 기능이 있네 하는데, 아무리 자연 건조되고 향균 기능이 있어도 오래 붙여놓고 싶지 않았다. 

 

 

대용할만한 게 뭐가 없을 까 생각하다가 못쓰는 옷감이랑 길에서 나눠주던 흡수율 좋은 행주가 생각나서 활용해 보았다.

 

창문에 뽁뽁이 붙이지 않은 상태로 밤을 새고 나면 어쩔땐 창문 결로가 주루룩 흘러내릴 정도다. 창문을 조금 열어 두면 좋지만, 한겨울에 한밤 내내 열어 놓기에는 춥다. 

 

 

흡수율 좋은 옷감이나 행주 천을 결로 방지 테이프 처럼 가지런히 잘라서 붙여두고 자면 다음날 아침 물기를 흡수한 것을 볼 수 있다. 

 

 

창문 결로로 인한 벽지 젖음, 벽지 손상, 창문틀 주위 곰팡이 등을 방지하는데 도움이 된다.

 

 

 

밤새 젖은 천을 걷어서 새천을 붙여두고 젖은 천은 건조한 행거에 걸어두면 밤쯤되면 바싹 마른다. 이런 식으로 번갈아 붙여둔다. 가끔 세제 풀어 세균 소독할 수 있다.

 

 

흡수천을 만들 때는 너무 얇거나 폭이 좊으면 흡수할 수 있는 수분양이 적어지므로 창문 사이즈와 맺히는 결로 양에 맞게 적당히 자른다.

 

 

창문 결로 방지를 위해 창문 뽁뽁이 + 흡수율 좋은 행주 등의 천을 이용하면 한결 쾌적한 효과를 얻을 수 있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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