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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박씨를 샀다. 요즘 먹는 것에 대한 포스팅에 빠지지 않는 단어가 있는데, 바로 건강관리, 당뇨 식단, 콜레스테롤 수치 , 고혈압 등등이다.

 

그리고 이러한 관리에 견과류가 좋다고 한다. 물론 과다 섭취는 금물.

 

견과류 종류도 다양하다. 지금까지는 기본값이 아몬드, 호두였다면, 최근 캐슈넛과 각종 씨앗들로 넓어졌다. 그중 하나가 호박씨였는데, 호박씨 전문가분이나 잘 아시는 분께 자문을 구하고 싶은 심정으로 기록을 남긴다.

 

생호박씨 

처음에는 호박씨를 생으로 먹었다. 날로 먹어도 되고 볶거나 구워 먹어도 된다고 하는데, 기분상 되도록 열을 가하지 않고 싶어서였다.

 

그런데 가만 살펴보니 중국산 호박씨였던 것이다. 알아보니 요즘 유통되는 어지간한 호박씨는 거의 중국산 호박씨라고 보면 된다고 한다.

 

 

호박씨 씻어서 구워먹기

호박씨를 물에 씻어 구워먹기로 했다. 견과류나 곡물류는 곰팡이를 특히 더더 주의해야 한다. 독소 때문인데, 물에 닿은 것은 특히 더더 바싹 수분기를 말려주어야 하는 이유다.

 

아무튼 그래서 물에 담갔다가 씻었는데 초록물이 빠진다. 

 

 

호박씨가 초록색이라 그렇게 보이는건가 싶어서 휴지로 닦아봤더니 역시나 초록색 물이 든다.

 

이 상황에서 드는 생각은 둘 중 하나일 것이다.

 

1) 호박씨에 인공색소로 색을 입혔는가?

 

2) 호박씨는 원래 초록색 물이 빠지는가? 비트 빨간 물이 드는 것처럼? 시금치 데친물 색깔처럼?

잠시 떠올려본다. 호박씨 색깔이 원래 무슨 색이었더라?

 

호박 속 씨는 하얀 껍데기에 쌓여있고, 이 하얀 껍데기를 까면 녹색 빛을 띄는 호박씨가 나오고, 이 녹색빛을 띄는 호박 껍질까지 손톱으로 살살 까면 새하얀 호박씨 속이 드러난다.

 

우리가 먹는 호박씨는 대부분 하얀 껍데기를 깐 녹색 빛을 띄는 호박씨이다.

 

그리고 이 녹색 빛이 원래 물에 젖으면 저렇게 물이 드는 것이 자연스러운 것인지, 인공색소인지 알 길이 없다. (참고로 국내산 호박씨와 중국산 호박씨는 호박 종자가 달라서 색감이나 크기가 다를 수 있다고 한다.)

 

호박씨 전문가분이나, 직접 호박씨 껍데기를 까서 해드시는 분이 계시다면 정보 공유해주시면 불안을 해소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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