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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당뇨 식단, 콜레스테롤 식단에 신경을 쓰면서 육류 중에서 닭가슴살을 자주 먹고 있는데, 생각같아서는 항상 무항생제 생닭가슴살을 챙겨먹고 싶지만, 현재기준 가성비 갑인 이마트 노브랜드 닭가슴살 냉동제품을 자주 먹게 된다.

 

그런데 살모넬라균의 위험성이 있는 닭고기는 손질 및 세척 과정에 주의해야 한다. 닭가슴살도 예외는 아니다.

 

16년 미국 식품의약청 발표에 따르면 닭가슴살 84퍼센트, 다진 쇠고기의 거의 70퍼센트, 돼지 갈비 절반에서 장내 대장균이 발견되었다고 한다. 시판되는 닭고기 중 4분의 1이 살모넬라균에 오염되었다는 미국 발표 자료도 있다고 한다.

 

물론 미국과 국내 환경이 다르겠지만, 식중독을 일으키는 가장 흔한 원인이 살모넬라균 감염이라고 하니 평소 조리 습관도 중요하고 항상 주의가 필요하다.

 

냉장 닭가슴살이든, 냉동 닭가슴살이든, 팩에서 꺼내서 싱크대에서 흐르는 물에 씻으면 고기에 붙은 살모넬라균이 싱크대 여기저기에 퍼지거나 물방울과 함께 사방으로 튈 수가 있다.

 

또한, 고기를 익히기 전에 도마에 올려서 칼질을 하거나 손질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러면 또 온갖 식기에 살모넬라균이 오염될 수 있는 것이다.

 

닭고기 손질 주의점과 식중독 위험성

살모넬라균이 무엇인가, 식중독을 일으키고 위장염을 일으키는 세균으로 사람, 포유류, 조류 등의 장 속에 기생한다고 한다. 살모넬라균의 특징 중 하나가 냉각되어도 죽지 않는다. 

 

그래서 냉동 닭가슴살을 해동한다고 물 담은 스텐볼이나 유리볼에 담가두면 해동되면서 살모넬라균이 녹아나올 위험이 있다.

 

그러므로 닭고기는 씻지 않고 삶는다.

 

닭고기 손질은 순서가 중요하다. 먼저 적당한 냄비에 물을 담고 고기를 팩에서 꺼내서 바로 냄비에 담아 끓여 익힌 다음 고기를 손질하도록 한다.

 

익히지 않은 고기를 도마 식칼 식기 등에 닿지 않게 하기 위해서다.

 

 

그럼 닭고기를 얼마나 삶아야 할까?

살모넬라균 살균 온도는 75도 이상(1분 이상 노출)을 유지해야 한다. 

 

삶을 때는 고기 내부 온도가 75도 이상, 1분 이상 노출되도록 충분히 끓여준다.

 

충분히 끓이고 나서 닭고기를 건져서 원하는 모양으로 토막을 내준다.

 

닭고기 중심부 온도가 75도 미만일 경우 칼을 이용해 잘랐을 시, 혹시 절단면에 살모넬라균이 있다면 식칼과 도마 등에 묻을 수 있는 것이다.

 

-만약 닭고기 육수가 필요한데, 닭을 안 씻은 육수가 찝찝하다면, 먼저 겉부분을 뜨거운 물에 끓여서 버리고(속은 안 익은 상태지만 겉은 75도 이상 1분 이상 노출되어 살모넬라균이 살균된 상태)

 

다시 깨끗한 물에 고기를 푹 끓인다(속까지 익어서 살모넬라균이 살균되고 육수도 우러나온 상태)

 

-달걀도 살모넬라균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달걀을 냉장보관할 때는 전용 용기에 넣어, 달걀이 다른 음식 재료나 반찬 용기와 접하지 않도록 분리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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