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이 먹으면서 피부 성질이 변하는 건지 예전엔 분명 이런 증상이 없거나, 있었어도 거의 모르고 지나갈 정도였을 텐데, 몇 년 전부터 이게 대체 무슨 증상이지 싶었는데 검색해보니 햇빛 알레르기가 거의 확실한 것 같다. 처음 증상을 인식한 계기는 코로나 시작되고 손소독제를 자주 사용하던 봄 여름 무렵이었던 것 같다. 손등이 자꾸 빨갛게 달아오르고 간질거리고 따끔거리는 증상이 있었는데 손소독제 알코올 때문이겠거니 했다. 알코올이 봄 자외선과 열에 기화되면서 피부에 자극을 준 것이 아닐까 추측함. 그런데 매 해 그러더니, 올해는 손소독제를 바르지 않는 팔뚝까지 증상이 발생함. 관찰해보니까 딱 소매를 걷어서 햇빛에 노출된 팔뚝 부분까지만 발진과 근질거림 화끈한 증상이 생긴다. 아.. 손소독제 때문이 아니라 햇빛 ..

외로움이 장난아님. 아 이래서 나이들면 외롭다하는 구나. 젊을 적에는 난제가 있어 힘들기는 해도 무서운 게 없어 두렵지 않고, 몸이 지치기는 해도 악바리 근성 패기로 버티면 되는 것 그렇게 넘겨왔던 것 같다. 그런데 그 힘이 계속 가지 않더라는 것을 젊은 적의 나는 몰랐네 이럴 줄은 몰랐네 이제야 알았네 이래서 결혼을 하나 하지만 외롭다고 결혼했다 쳐봐 사람이 좋을 땐 뭐든 좋지 뭔들 사이 나쁠 때 진짜가 드러난다 밥먹고 잠자고 누워있거나 말하거나 숨쉬는 것까지 싫어지는 순간 아 참 안 맞네 하는 순간이 왜 없을 것이며 결혼한다고 외로움이 없을까 흔히 독신을 두고 기혼자들이 하는 말이 늙어서 어쩌구 딩크족을 앞에두고 유자식족이 하는 말이 늙어서 어쩌구인데 막상 주위를 둘러보면 다 늙어서까지 지지고 볶으며..
이번에 몇 달반에 또 시작인가 싶었는데 기록으로 남긴다. 작성 현재도 약 복용 없이 적는 중이라 생각 정리 없이 오락가락할 수 있다. 이번 시작은 불안장애인데 건강 염려가 트리거다 특히 나이들어 요즘 본인에 대한 노화와 가족의 노화가 인간 존재에 대한 근본적인 불가항력으로 이어지고 노화 늙음 늙는 다는 것 이것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알 수가 없다 특히 의논상대가 전혀 없다는 것이 또하나 큰 불안 요소 일 것으로 생각된다 요즘시대 외동이 많을 텐데 외동딸이나 외동아들이나 본인이나 부모의 노화를 처음 겪는 것이고 형제가 있으면 공감 및 정서 및 정보 교류가 자연스럽게 될 환경일텐데 외동은 교류자와 상담자 없이 내던져진 것이다 요즘 정보는 다 인터넷에서 얻는다고 무슨 소리 광고가 구십구퍼짜리 인터넷 쓰레기..

놋북, PC, 스마트폰, 태블릿 이것들을 좀 줄일 수 있을까 싶어 개인적 경험과 관점에서 용도별로 본 데스크탑 pc, 노트북, 태블릿, 스마트폰 최적 조합에 대한 정리. *개개인의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음 태블릿이 데스크탑이나 노트북을 대체할 수 있는가 태블릿과 데탑은 운영체제가 다르다. 기존 데스크탑과 노트북을 맥을 쓰고 있다면 아이패드에서 작업하는 것이 원활할지도 모르겠지만, 현재 데탑 윈도우즈 운영체제에서 작업하던 것을 태블릿에서 똑같은 조건으로 하기에는 한계가 있음. 안정성을 생각해서 리스크 분산 차원에서도 태블릿 하나로 작업하는 것에 대한 불안한 요소가 있음. 태블릿은 상대적으로 이동이 잦고, 그만큼 물리적 위험 요소도 큼. 결국 안전성과 큰 모니터를 생각하면 태블릿 성능이 아무리 뛰어난들 작..

정리하다 구석에 박혀있던 컴퍼스 세트 발견했다. 하나는 제도용 컴퍼스 세트로 안에 각도기? 각종 무늬가 뚫려 있는 제도판? 여러장과 컴퍼스가 들어 있었는데, 유풍 콤파스라고 적혀 있는 건 훨씬 연식이 오래된 느낌이 풍긴다. 아마도 중고등학교 다닐 때 썼던 것 같다. 그동안 단 한번도 쓴 적이 없었듯, 앞으로도 쓸 일이 없을 것 같아서 처분하려는데, 분리수거가 또 걸리네. 겉 통은 플라스틱으로 버리고 안에 스펀지는 일반쓰레기 같고, 컴퍼스 자체는 쇠붙인데, 철류로 분류해야 하나 싶다가도 붙어 있는 플라스틱을 분리할 수 없으니까 일반 쓰레기인가? 게다가 침 부분은 날카롭기 때문에 테이프로 둘둘 감아둠.

어금니를 뽑고 일주일 후 실밥을 뽑고 왔습니다. 잇몸 염증으로 인한 치아 발치였는데, 잇몸 상태와 잇몸 관리를 위한 방법에 대해서도 들을 수 있었습니다. 발치 후 잇몸 차오르는 정도와 기간 잇몸 염증을 방치하면 점차 치아 뿌리를 받치고 있는 치조골이 녹아내리게 되고 이가 흔들리고 결국 치아를 발치하게 됩니다. 원인이 꼭 관리를 못해서만은 아니고, 유전적 요인 및 나이가 들면서 생길 수 있는 현상이라고 하네요. 아무튼, 구강 엑스레이 상에서도 까만 염증이 보이고 잇몸 라인이 내려 앉은 게 확인되는 정도였는데, 이를 뽑았으면 바로 임플란트를 하느냐, 이부분에 대해서는 방문한 치과 의사 선생님 세 분 모두 시간을 두고 치유되고 어느 정도 잇몸이 차오르는 것을 보고 임플란트 등의 시술을 시작하는 것이 좋겠다 했..

*개인적인 경험이므로 사람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미루고 미뤄왔던 치아 발치. 예전부터 자주 붓고 아프던 잇몸의 어금니가 심하게 흔들리면서 빠지려고 해서 대학병원 치과를 방문한 기록입니다. 방문 전에 예약 문의를 했더니 초진 보는데 교수님 진료는 한달 뒤에 가능하고 일반의 진료 일주일 뒤에나 가능한 상황이었습니다. 사랑니 발치인지 잇몸이나 보철 등의 문제인지 진료 내용에 따라 운이 좋으면 초진 방문 진료도 가능할 수 있다고 해서 전화 상담 후 방문하였고 일반의 선생님께 진료를 볼 수 있었습니다. 접수 후 엑스레이를 찍고 진료를 보는데 잇몸 염증으로 인한 치아 흔들림이었고 발치해야 한다는 소견이었습니다. 이전부터 들었던 내용이었고 흔들림이 심해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을 정도라 발치를 진행하였습니다. 오랫동안..

잇몸이 부어서 모시고 급히 치과에 다녀왔다. 치과 CT 소견으로는 잇몸이 많이 내려앉은 모양이다. 염증으로 잇몸이 부은 상태라서 달리 할 수 있는 치료는 없고 항생제? 소염제? 등으로 내려 염증이 가라앉으면 이제 흔들리는 치아는 발치를 해야 한다고. 이것은 하나의 일례에 불과하고 이제 서로가 나이를 먹어가면서 누구나 그러하듯 자식들이 부모를 케어해야 하는 시기가 온다. 처방약은 아래와 같다. 처방전: 3일치, 1일3회, 식후 30분 타이레놀8시간이알서방정(아세트아미노펜) : 해열진통제이다. (항염증 작용은 없음) 특정 약물에 알레르기가 있어서 사전에 고지하였고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은 문제 없을 것이라는 약사의 확인을 들을 수 있었다. 이토밸정(염산이토프리드) 50mg/1정: 위장관 운동 조절제 아목사펜캡슐..

봄~여름 어느날 산책로에 눈에 띄는 커다란 풀이 자라있는 것이다. 이건 뭔데 이렇게 크지? 얼추 배추나 양배추 견적 정도 되어 보이는 사이즈인데 사진으로는 잘 표현되지 않지만, 실제로 보면 길가의 여느 풀들과는 남다른 박력이 느껴지는 풀이다. 배추나 양배추처럼 둥그렇게 자라려나 아니면 옆으로 퍼져나가려나 싶었는데 그렇게 시간이 지나고 어느날 다시 보니 이렇게나 키가 훌쩍 자라있다. 식물에 문외한이긴 해도 딱 보면 느낌이 한국 토종은 아니겠구나 싶은 포스가 풀풀 풍긴다. 해서 찾아보니 역시나 외래종이라고 한다. 명칭은 우단밤배풀이고 원산지는 유럽이란다. 쌍떡잎식물 통화식물목 현삼과의 두해살이풀이고, 이름의 유래는 잎에 우단처럼 고운 털로 덮여있어서 우단담배풀이라고 이름지어졌다고 한다. 우단이란 겉에 짧은 ..

인스턴트팟으로 수제 요거트를 만들어봤다. 첫시도였는데, 결과적으로 맛이 좋았다. 다만, 인스턴트팟 레시피북에 나와있는 요거트 만들기 과정에 누락되어있는 부분들이 있어서 공유한다. 인스턴트팟 수제 요거트 만들기 레시피 수제 요거트 재료는 우유 1천리터, 플레인 요거트 80그램을 기준으로 한다. 1. 인스턴트팟에 우유를 넣고, 2 뚜껑을 닫은 뒤 요거트 기능을 눌러 boil을 설정하면 15분종안 우유를 끓인다. 요거트는 신선해야 하고 멸균처리 해야 할 것 같아서 처음에 인스턴트팟 내솥을 씻고 빈 내솥을 볶음으로 해서 열소독겸 수분을 다 날려줬는데, 이 과정이 꼭 필요한진 모르겠지만 했다. 근데 어차피 boil 과정에서 우유를 끓이는 거라.(몇 도로 끓이는진 모르겠다) 3. 데운 우유에 플레인 요거트를 넣어 ..

손등 오돌토돌한 피부가 언제부턴가 신경 쓰인다. 처음 알게 된 계기는 코로나로 알코올 손소독제 사용하기 시작하면서 부터니까 꽤 이전부터 이러한 증상이 있었다. 하지만 이것이 알코올 손소독제로 인한 피부 트러블이라고는 단정할 수 없다. 관찰한 특징으로는 햇빛을 쬐면 더 심해지는 느낌이 든다. 생각같아서는 어서 피부과에 가고 싶은데 요즘 코로나가 또 완전 피크라 미루게 된다. 손등 트러블 관찰한 바를 기록한다. 손등 피부 트러블 증상 아무리 찍어도 사진이 잘 안찍힌다. 특징은 육안으로 보았을 때 심할 때가 있고 덜할 때가 있다. 육안으로 보았을 때 손등에 넓고 고르게 오돌토돌한데 주로 솜털이 난 모낭 부위가 우둘투둘한 것 처럼 보인다. 색깔은 피부색과 동일하지만 햇빛 자외선 자극을 받거나, 알코올 소독제, ..

수기로 가계부 적던 시절에는 꼬박꼬박 10원단위까지 정확하게 적지는 않았는데, 이게 스마트폰 사용하면서 가계부 앱을 이용하다보니까 점점 정확하게 기록하는 것이 습관이 되었다. 그래서 좋다는 가계부 앱 몇 몇 개를 전전했는데, 요즘은 가계부 어플보다 구글 스프레드시트를 이용하게 되었는데 아주 매우 만족스럽다. 구글 스프레드시트 가계부가 좋은 점은 어플 광고에서 해방된다는 점. 무료 가계부를 이용하고 있었기 때문에 어느정도 광고는 이해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거슬리는 위치에 광고가 뜬다거나, 앱 자체가 사용하지 않는 기능 때문에 무겁다거나, 연동이 불편하다거나 유료 전환해야 한다는 불편한 사항이 있었다. 구글 스프레드시트란 녀석은 구글 아이디만 있으면 PC든, 스마트폰이든, 태블릿이든, 자동 연동되어 접근..

미장 etf 중에서 몇 가지 티커, 수수료, 배당주기, 배당수익률, 배당금, 추적지수, 기본 개요 메모해 본다. 참고로 아래의 보수는 수수료 개념으로 지수에 반영되어 있으므로 별도로 뭘 더 내거나 할 필요 없다. 모든 정보는 작성일 기준이다. DGRO VOO IVV SPLG QQQM SPHD SCHD SPYG 이 중에서 가장 저렴한 수수료 ETF는 0.03%으로 VOO, IVV, SPLG 이고 그 다음이 SPYG 0.04, SCHD 0.06, DGRO 0.08, QQQM 0.15 순으로 SPHD 수수료율이 0.30%로 제일 높았다. 이중에 월배당 ETF는 SPHD 하나뿐이었는데, SPY 미니버전에 수수료가 0.03인거 생각하면 매우 높게 느껴지는데, 배당수익률도 4퍼센트대로 높긴 높다. 에스엔피 추종, ..

정신 건강에 대한 얘기를 나누고 싶다. 사실 이런 건 어디서도 얼굴 맞대고 얘기 나누기가 어렵다. 방법은 몇 가지 있는데, 비용을 지불하고 심리 상담 받든가, 무료 심리 상담소를 방문 상담 및 전화 상담하거나, 같은 심리적 정서적 어려움을 가진 사람들이 모인 커뮤니티에서 활동하거나, 실제로 대면해서 대화하는 방법이 있을 것이다. 무료 심리 상담소 전화와 이메일 상담 후기 이 중에서 본인이 경험해보았던 것은 무료 심리 상담소에 비대면 상담을 받은 것이다. 전화 상담과 이메일 상담을 각각 다른 기관에서 받았는데, 각각 일회성에 그치고 말았다. 이유는 다름이 아니라 상담 품질에 매우 불만족스러웠기 때문이다. 전화 상담의 경우는 전화 연결 되자마자 이건 아니다 싶었고, 다른 기관의 이메일 상담 내용은 나중에 생..

작년에 코로나19가 전세계적으로 발생했고 생전 처음 겪는 팬데믹에 걱정도 되고 연말에는 괜찮아지겠거니 막연한 기대감에 건강검진 일정을 미루다가 작년 연말이 되어서야 안되겠다 싶어 병원에 점진 예약을 문의했지만, 이미 예약이 꽉찼다는 답변이 돌아왔다. 아마 많은 사람들이 그랬을 것 같다. 그렇게 올해로 건강검진 연기 신청하고 병원에 예약을 할 수 있었다. 건강관리공단으로 전화 한 통하면 건강검진 연기 신청이 가능하다. 평년에도 연말 건강검진 예약이 어려운데 올해도 코로나가 끝날 것 같지 않으니 올해 건강검진 일정이 있다면 일찌감치 예약을 잡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코로나 시국의 건강검진 이전에는 해당 병원에서 문진표를 작성했다면 올해는 코로나로 문진표가 우편으로 도착했다. 미리 문진표를 작성해가서 병원내에..

스텐 밥솥 찾던 와중에 인스턴트팟 추천받아 구입했는데 아주 잘 사용하고 있다. 여전히 만족도가 높다. 유저들 보면 밥, 죽, 국, 볶음, 찜 등등 다양하게 사용하고 있는 것 같은데, 본인은 주로 잡곡밥을 비롯해 밥이랑 고기찜류에 이용하고 있다. *인팟을 추천하려고 적는 글은 아니다. 요즘은 비슷한 스텐 내솥 압력 쿠커가 많아져서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인스턴트팟 저수분 요리 물조절 재료 손질만 하면 인스턴트팟 조리는 비교적 간단하다! 주로 고기찜을 즐겨 해먹는데, 닭고기, 돼지고기, 소고기 가릴거 없이 각종 야채 채소 과채 손질해서 간에 살짝 저며둔 고기랑 같이 넣고 추가 간을 약간 해서 찜으로 얇은 고기 5~10분, 두툼한 고기 10~15분 정도 푹 익혀 먹으면 고기가 보들보들. 처음부터 간을 진하게 ..

요즘 코로나 예방접종 부작용에 관련해서 신고된 경미한 부작용 기사를 보고 문득 든 생각이, 예방접종 후 흔한 경미한 부작용도 신고를 원래 하는 건지, 코로나는 특별한 케이스라 그런거겠지? 비교적 최근 경험한 예방주사는 비형 간염 예방주사랑 자궁경부암 예방접종 가다실9가인데, 둘다 약한 반응은 있었다. B형 간염 예방주사 때는 맞은 쪽 팔뚝이 뻐근하고 살짝 저릿한 느낌이 하루 정도 갔고, 딱히 미열이 나거나 피로함이 느껴지진 않았다. 인유두종 바이러스 예방접종은 부작용을 미리 많이 찾아본 후라 더 예민하게 느껴서 그런가, 맞은 팔 뻐근한 근육통과 저린 느낌이 비형 간염주사 때보다는 강도가 강하고 하루 넘게 이틀째까지 오래갔다. 당일은 약간의 미열감과 피로감이 있었고, 팔근육 묵직함 뻐근함이랑 저릿함때문에 ..

항불안제로 데파스가 비교적 의존성이 낮다고 한다. 이제는 예전처럼 데파스 0.5 용량을 하루에 세번 먹지 않아도 신체화 증상이 비교적 미미한 정도로 생활이 가능하게 되었지만, 한때는 하루에 세번 먹지 않으면 바로 신체화 증상이 공황 직전까지 심해질 정도였다. 데파스는 안전한 편이고 의존성이 약하다고는 해도 장기복용은 권장되지 않는다. 모든 단약을 자기 의지대로 맘대로 하는 것은 바람직 하지 않다고 한다. 본인의 경우는 의사쌤께 여쭤보니 복용량과 기간이 의존성이 의심되지 않는 일반적인 범위 안에 있으므로 본인이 증상에 따라 시기를 정해진 범위안에서 약간씩 조절해서 먹도록 했고, 일주일 텀으로 하루 세번 먹는 것에서 하루 아침 잠자기 전 두번으로, 아침이나 밤에 하루 한번으로 줄여가기로 했는데, 이때까지는 ..

옛날옛날 아주 먼 옛날 호랑이 담배빨던 시절에 감자니 상장폐지니 몇차례 험난한 풍파를 겪고도, 깨끗하게 손절 못하고 그대로 존버타버린 후로 거래는 머릿속에서 지우고 있었는데, 이참에 미국 주식 거래 해볼래? 사(십)딸라 주마~ 라고 키움증권에서 프로모션 던지길래 넙쭉 받아 미국 주식 거래 해본 후기. 매수 매도 타이밍 어려워 이게 키움증권 프로모션 사십딸라는 체험용이라 줬다가도 기한이 지나면 다시 뺏어간다길래, 주식 거래창도 익히고 넣고 빼는 연습이나 할 겸 몇 번 매입매도를 해봤는데, 미국 주식 15분 딜레이 국내 주식처럼 실시간이 아니라 호가창이 15분 지연된다는 말이 뭔말인가 했더니.... 이쯤하면 살 수 있겠지 하고 매수 걸어놓고 잤는데 다음날까지 거래가 안 되있거나, 이건 좀 어렵지 않을까? 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