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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등 오돌토돌한 피부가 언제부턴가 신경 쓰인다.

 

처음 알게 된 계기는 코로나로 알코올 손소독제 사용하기 시작하면서 부터니까 꽤 이전부터 이러한 증상이 있었다.

 

하지만 이것이 알코올 손소독제로 인한 피부 트러블이라고는 단정할 수 없다.

 

관찰한 특징으로는 햇빛을 쬐면 더 심해지는 느낌이 든다.

 

생각같아서는 어서 피부과에 가고 싶은데 요즘 코로나가 또 완전 피크라 미루게 된다.

 

손등 트러블 관찰한 바를 기록한다.

 

 

손등 피부 트러블 증상

아무리 찍어도 사진이 잘 안찍힌다. 

 

특징은 육안으로 보았을 때 심할 때가 있고 덜할 때가 있다.

 

육안으로 보았을 때 손등에 넓고 고르게 오돌토돌한데 주로 솜털이 난 모낭 부위가 우둘투둘한 것 처럼 보인다.

 

색깔은 피부색과 동일하지만 햇빛 자외선 자극을 받거나, 알코올 소독제, 세제 등으로 자극을 받으면 다소 붉은 갈색 정도로 보인다.

 

평소에는 딱히 증상이 없지만, 위와 같은 자극을 받으면 약간 가려움을 느끼기도 한다.

 

통증은 없지만, 알코올 소독제나 자외선 자극에 확실히 민감해진 느낌은 든다.

 

왼쪽 손등과 오른쪽 손등 모두 증상이 동일하다.

 

범위는 손등에 국한되고 손목부터는 증상이 없다.

 

 

모낭 위주의 트러블이라 손등에도 모공각화증이 생길 수 있나 의심해 봤지만, 지금까지 전혀 없다가 갑자기 1~2년 사이에 갑자기 생긴 것으로 봐서 그건 아닐 것 같고,

 

나이가 들어서 생긴 손등 노화 과정이라기엔 검버섯 처럼 색깔이 있지 않고,

 

두드러기나 알레르기라기에는 붉은 기운이나 가려운 증상이 없고, 손등에 균일하며, 알레르기 요인이 없어도 약해지기만 할 뿐 없어지지는 않고.

 

정확한 내용은 피부과에 갔을 때 문의해봐야겠다.

 

 

평소 손등 케어는 보습을 위해 순한 성분의 크림 등을 발라주고, 청소나 설거지 등 세제를 사용할 땐 고무장갑 꼭 끼려고 한다. 

 

알코올 손소독제는 손등은 피해서 바르고 싶긴 한데, 또 찝찝해서 어쩔 수 없이 바르게 됨...

 

+추가... 2년 후... 햇빛 알레르기인 것 같다.

햇빛 알레르기 증상 빨간 발진 근질거림 따끔거림 화끈거림 오톨도톨

 

햇빛 알레르기 증상 빨간 발진 근질거림 따끔거림 화끈거림 오톨도톨

나이 먹으면서 피부 성질이 변하는 건지 예전엔 분명 이런 증상이 없거나, 있었어도 거의 모르고 지나갈 정도였을 텐데, 몇 년 전부터 이게 대체 무슨 증상이지 싶었는데 검색해보니 햇빛 알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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