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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몇 달반에 또 시작인가 싶었는데 기록으로 남긴다.

 

작성 현재도 약 복용 없이 적는 중이라 생각 정리 없이 오락가락할 수 있다.

 

이번 시작은 불안장애인데 건강 염려가 트리거다 특히 나이들어 요즘 본인에 대한 노화와 가족의 노화가

 

인간 존재에 대한 근본적인 불가항력으로 이어지고 노화 늙음 늙는 다는 것 이것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알 수가 없다

 

특히 의논상대가 전혀 없다는 것이 또하나 큰 불안 요소 일 것으로 생각된다

 

요즘시대 외동이 많을 텐데 외동딸이나 외동아들이나 본인이나 부모의 노화를 처음 겪는 것이고

 

형제가 있으면 공감 및 정서 및 정보 교류가 자연스럽게 될 환경일텐데

 

외동은 교류자와 상담자 없이 내던져진 것이다

 

요즘 정보는 다 인터넷에서 얻는다고 무슨 소리 광고가 구십구퍼짜리 인터넷 쓰레기 

 

진정한 교류는 신뢰와 공감이 수반되어야 

 

외동 자식들의 노화 대책 모임 있으면 참여 희망

 

쉽지 않아

 

이 불안장애를 시작으로 신체화증상과 강박이 이어지는데

 

이번 신체화는 지속적 가슴두근거림, 간헐적 심장 아픔, 땀, 호흡불안, 지속적 발끝저림(정확히는 저림이 아니고 감각이상이라고 밖에 설명 못함), 간헐적 정신잃을 것 같은 어지러움, 거의 하루 한 시간도 못자는 불면, 추위, 설사

 

신체화 증상이 시작되면 강박이 더욱 강해지고 같이 굴러가게 된다.

 

다년간의 경험으로 이 흐름을 알고 있음에 이번에 데파스를 먹지 않고 갖은 방식 운동과 의식적 호흡조절, 의식적 의식 전환, 다른 것 집중하기 등을 하는 중인데 

 

0에서 10까지의 수치로 따지면 5,9,4,9, 이래 왔다갔다 하는 수준이지 원하는 만큼의 1,2, 수준은 좀 어려운듯해서 데파스 먹을까 싶은 상황이다

 

데파스는 항불안제, 위 증상에 효과가 좋고 한 두 알 경우 부작용 없이 맞는 편인데, 며칠 연이어 복용 시 잠을 자도 피곤한 수면장애와 단약 하면서 공황이 멈추면 좋은데 공황이 지속되면 좀 더 강하게 느껴지는 부분이 없지 않아 있었던 것.

 

물론 항상은 아니님ㅁ

 

그런데 약을 타러 가는 것도 현타가 와서 싫은 감정

 

엔데믹 우울증도 한 몫해서

 

아니 이 경우는 우울증이 아니라 불안증이지

 

나만 걱정되는 건가

 

증감을 오락가락할 뿐 여전히 확진자는 있는데 감기처럼 취급하겠다고 정부가 선언하면 돌변하기라도 한다는 소린가

 

민주주의 국가니까 다수결로 한다는 건가 엔데믹을 선언하면 그대로 이루어지나 정치가 과학이 종교인가

 

대체 알 수 없는 소리나 하고 있고

 

한 두 명 나왔을 때는 노력이라도 하더니 이젠 뭐 뭘 하는 거지

 

솔직하게 밝히기라도 하든가 아예 언급조차 안하네

 

오늘 밤까지 진정이 안 되면 약 먹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