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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새끼발가락이 불편해서 보니 새끼발톱이 갈라져 있었다.

 

단순히 깨졌나보다 싶었는데 알아보니 며느리발톱이라고도 하는 증상이었다.

 

며느리발톱 원인은 유전적 요인이 있다는데, 너무 발톱을 짧게 깎는다거나 작은 신발을 신는다거나 충격을 받아 발톱이 쪼개지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내경우는 작은 신발 신은 날부터 발톱이 갈라진 것 같다.

 

뭐가되었든 쪼개진 발톱을 그냥 두면 양말신거나 이불이나 바지입을 때마다 여간 신경쓰이는 것이 아니다. 방치했을 때 더 문제는 아예 발톱 뿌리까지 갈라져버리면 계속 발톱 갈라져서 재생될 수 있다고 한다.

 

그렇게 놔둘 순 없지.

 

 

갈라진 며느리발톱 붙이기 위해 해본 방법들

 

발톱 짧게 자르기 : 소용 없음

처음에는 거슬리니까 갈라진 발톱을 아주 짧게 잘라봤다. 자라면서 붙겠지 했는데 갈라진 채로 자란다. 발톱을 너무 짧게 자르는 것은 며느리발톱 해결에 도움이 되지 않으므로 적당히 길러야 한다.

 

며느리발톱 뽑아버리기 : 시도 안 함.

감염 부작용, 고통도 문제지만,  만약 뿌리쪽이 붙어있었는데 뽑아버리면 아예 갈라져서 자란다고 한다.

 

갈라진 발톱 붙여놓기 : 현재 진행중

온갖 정보를 리서치해본 결과, 발톱을 붙여서 서로 나란히 자라게 하는 방법이 그나마 개선의 여지가 있다고 한다. 

 

발톱을 붙이는 방법 : 매니큐어, 순간 강력접착제, 네일스티커

 

순간접착제가 가장 효과는 강력하겠지만, 피부트러블이 걱정되기도 하고 발톱을 너무 짧게 잘라놓아서 순간접착제를 발랐다가는 피부에 범벅이 될 것 같다.

 

그래서 초창기에는 매니큐어를 발라봤는데, 고정력이 약하고 발톱은 짧고 작아서 바르고 말린 직후는 잘 붙어있는 것 같다가도 생활 작은 충격에 떨어지기 일쑤다.

 

그래서 선택한 네일스티커.

 

검색하면 종류가 여럿 나오는데, 이렇게 생긴 오려서 붙이는 매니큐어 스티커가 적당하다.

오려붙이는 네일패치는 가격도 저렴하다. 너무 작거나 얇거나 반대로 너무 하드한 것은 작은 발톱에 고정되기 어려울것 같고, 실제로 안 해봐서 알 수 없다.

 

오려붙이는 네일패치를 적당한 싸이즈로 잘라서 갈라진 발톱을 감싸덮듯이 붙여놨다. 

 

너무 짧게 잘라서 매니큐어나 순간접착제로 붙일 수 없었던 갈라진 발톱 부분이 더이상 생활 충격을 받지 않고 갈라짐이 심해지지 않게 보호해준다.

 

이러다가 매니큐어나 극소량의 순간접착제로 발톱 표면만 붙일 수 있을만큼 적당한 길이로 발톱이 자라면 갈라진 부분을 접착 후 네일스티커를 붙여서 보강해주려고 한다. 

 

 

시간이 많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므로 결과는 몇 달 후에나 추가할 수 있을 것 같다.

 

(추가 후기: 갈라진 새끼발톱에 네일스티커 붙인 후 3개월 경과, 윗부분은 갈라진 채 뿌리 아랫부분은 붙어서 자라고 있다.)

 

엄지 내성발톱 예방 일자 발톱깎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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