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구 청소기 자외선 UV 살균램프 효과 노출시간 조사거리

침대 이불 빨래를 매번 할 수도 없고 특히 여름 고온다습한 장마철 침대 집먼지 진드기 청소나

 

각종 침구 세균 살균 좀 속시원하게 해결할 방법 없을까 알아보다가

 

UV 살균램프가 장착된 침대용 부속이나 침구 청소기가 눈에 띕니다.

 

 

UV 램프 혹은 UV LED가 세균을 99% 살균?

 

특정 제품 아니래도 자외선 램프로 세균, 진드기, 곰팡이 등을 99퍼센트 살균한다는 아래와 문구를 자주 볼 수 있는데요.

 

 

정말 효과가 있을까 궁금하지만 현실적으로 집에서 세균 측정하기도 어렵고요.

 

원리로 따지자면 자외선 살균 원리 즉, 우리 옛날에 햇빛에 이불 털어 말려두면 뽀송뽀송해지던 것과 같은 거라서

 

각종 세균들을 살균한다는 것은 맞는 말이긴 하답니다.

 

 

그런데 실제로 UV 램프의 살균 효과 효능에 대한 부분은 좀 더 자세히 봐야 합니다.

 

햇빛에 이불 소독할 때를 생각하면 햇빛 쨍쨍할 때 거의 한나절 내내 말려두었단 말이죠.

 

그럼 과연 자외선 살균 램프는 어느 정도 거리에서 조사해야(빛을 쏘아야) 살균 효과를 볼 수 있을까요?

 

 

 

한 예로, 위 제품의 경우 내부 살균 램프에 4cm 거리에서 1시간 동안 노출시킨 후 측정했을 때,

 

대장균, 황색포도상구균, 칸디다 등 3대 생활균이 99퍼센트 살균되었다고 하네요.

 

 

자외선 UV 살균 효과는 조건에 따라 다르다

 

출처 201228_최종보고서(UV 살균제품 안전실태조사)에 따르면 UV 살균 효과는 빛과의 거리, 빛의 세기, 빛을 쏘는 시간과 미생물 종류에 따라 큰 차이를 보이며,

 

균종 99.99퍼센트 사멸에 필요한 UV 조사량 또한 상이하다고 합니다.

출처: 자외선(UV) 살균제품 안전실태조사_안전 감시국 제품 안전팀

 

그런데 제품에 따라서는 이런 조건들, 즉 UV 자외선 파장, 조사량(빛의 세기), 조사 거리, 조사 시간 등이 명시되어 있지 않은 경우가 많더라구요.

 

램프 하나 달렸다고 가격이 적지 않게 업되는 경우도 많으니 꼭 확인하시고 구입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자외선 UV 살균램프 부작용 주의사항

 

 

검색하다보니 칫솔 소독이나 벽곰팡이 제거, 신발장 소독 뿐 아니라 그야말로 각종 살균 소독이 필요한 부분에 UV 램프가 널리 사용되는 것 같습니다.

 

자외선 램프 살균력은 병원에서 사용되기도 할 정도로 효과가 있는 것이 맞지만, 효능 효과를 제대로 보기 위해서는 조건이 따르는 아이템인데다

 

자외선 파장에 따라 오존이 생성될 수 있고, 제품 기능 및 성능 불량으로 오존이 유출되거나

 

자외선 빛이 새어나와 노출되면 각종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무분별하게 사용하기 보다는 사용 방법에 주의해서 적합한 사용처에 사용해야겠습니다.

 

 

*UV 살균 제품을 구입 및 사용하기 전에 '자외선(UV) 살균제품 안전실태조사_안전 감시국 제품 안전팀' 문건을 검색해서 한번 참고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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